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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전문인클럽 '인문학콘서트' 청주예술의전당서 열린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초청 강의
성악공연팀, 다양한 레퍼토리 공연

  • 웹출고시간2015.06.24 18:06:21
  • 최종수정2015.06.24 21:13:40
[충북일보]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청주) 부설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가 주관하는 '6회 여성인문학콘서트'가 다음달 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여성! 인문학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전 문화재청 청장을 역임한 유홍준(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초청돼 '명작의 조건과 장인정신'에 대해 강의한다.

유 전 청장은 "근현대 사회로 넘어오면서 예술가의 창작 정신이 강조되는 반면에 장인은 단순한 기술자로 여겨져 예술성이 없는 것으로 치부됐다"며 "오늘날 우리가 보는 세계의 문화유산과 명작들은 모두 장인이 창조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성 4인조 성악공연팀 '보이스(Voice) 4 U'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고석우 예술감독이 곡 해설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Voice 4 U는 개성 있는 색깔의 여성 연주자 4명이 각자 유럽과 미국 등 최고의 성악 학교를 졸업하고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는데 뜻을 같이해 함께 뭉친 여성 성악 앙상블이다.

영화 음악과 뮤지컬에서부터 오페라 앙상블, 종교곡을 넘나드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고 듣는 음악이 아닌 21세기형 보고 느끼는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주부전문인클럽 청주지부는 KACE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소속돼 약 1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주부회원을 중심으로 정보를 나누고 새내기 주부강사를 배출해 내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청주시여성주간마다 '시낭송대회'를 개최해 문화시민의 긍지를 높여 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여성인문학 콘서트'를 열어 인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통해 감성을 깨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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