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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경실련 "연초제조창 도시재생사업은 결국 도시개발"

  • 웹출고시간2015.04.28 17:04:22
  • 최종수정2015.04.28 17:04:22
[충북일보]충북·청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은 결국 도시개발사업"이라고 말했다.

경실련은 "지난달 5일 주민공청회에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일부 수정됐지만 당초 수립한 기본 구상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이것이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실체라면 이는 대기업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도록 부추기는 사업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획안 수립 과정에서 의견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속가능성이나 청주의 지역적 특색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청주시가 수천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도록 용인해 재벌 자본의 유입 기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관련 사업은 국비로 추진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사업비가 전부"라며 "시는 도시재생이라는 미명하에 도로를 확장하고 호텔과 복합문화저시설을 조성하는 데 사업비 중 절반 이상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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