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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03 13:35:27
  • 최종수정2014.06.03 13:35:27

충주목행초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른 젓가락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목행초(교장 이성연)는 밥상머리 교육의 기본으로 ‘젓가락질’을 바르고 능숙하게 하는 것을 특색사업으로 실천하고 있다.

목행초는 점심시간 전에 바른 젓가락질에 대하여 교사들이 설명하고 급식실에서 담임교사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바른 젓가락질을 지도받도록 했다.

또 젓가락질 사용을 능숙하게 하는 연습용 식탁을 급식소 식당 한 켠에 마련해 언제든지 친구와 함께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따라 3일 중간 점검 결과 젓가락질 명예의 전당에 사진을 붙인 5학년 남하늘 어린이는 “젓가락질을 못했을 때 밥 먹을 때마다 신경이 쓰여서 2학년 때부터 열심히 연습했고, 젓가락질 명예의 전당에 사진을 붙이는 친구가 부러워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대로 똑 같이 연습하니 손가락이 아프지 않고 반찬을 잘 집게 되었다 ”며“특히 반찬을 떨어뜨리지 않게 된 점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조연희 어린이는 현재 자신의 젓가락질 점수를 “100점 만점에 95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젓가락질에 이제 자신이 있어요”라며 “자신감이 생기니까 밥 먹을 때 부끄럽지 않아요. 100점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조금 쑥스러워서 95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즐거움을 표했다.

이성연 교장은 “어린이들이 모두가 바른 젓가락질을 하는 그날까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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