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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11.10 13:43:22
  • 최종수정2013.11.10 13:43:22

'뇌교육(Brain Education)'은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 관한 융합학문으로 21세기 뇌융합 흐름을 타고 서구에서 뇌기반학습교육이 우리나라가 가장 앞서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한국은 뇌교육을 가장 앞서 학문화하고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실제적인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9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2013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에서 뇌의 가장 큰 잠재력인 창조성과 평화성을 통해 인성을 회복하는 새로운 대안을 찾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충북일보 후원으로 최근 부각되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서 찾기 위한 자리였다.

이승헌 국제뇌교육협회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가 당면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으로 돌아가기 위한 교육철학과 그 철학을 체득화할 수 있는 체험적 인성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해답은 뇌와 무한한 창의성을 개발하는 '뇌활용'에 있다"고 말했다.

국제뇌교육협회는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로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목적로 뇌교육의 연구, 인증, 국제사회 보급을 총괄하는 비영리국제단체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뇌교육'은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 관한 융합학문으로 21세기 뇌융합 흐름을 타고 서구에서 뇌기반학습(BBL), 신경교육이 학문적 융합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은 가장 앞서 학문화하고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실제적인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뇌교육 희망보고서 (김나옥 국제뇌교육협회 부회장)' 기조연설과 '엘살바도르 글로벌 교육원조 성공사례 (하태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부 교수)'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해외사례 발표인 '엘살바도르 학생들의 정서조절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공교육 지원 - 뇌교육 컨설팅 및 전문교원 양성'은 엘살바도르 수도 근교의 4개 학교에서 진행된 교육부 글로벌교육원조사업에 대한 보고였다.

엘살바도르 교육부는 뇌교육을 실시하는 학교가 180개교로 한국 뇌교육의 해외 성공사례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뇌교육으로 만든 행복학교 (연준흠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학생 스스로 만드는 좋은학교 커뮤니티 - 우리들이 만드는 작은 변화가 행복한 학교를 만듭니다(송슬아 좋은학교 대표 외 학생 2명)', '뇌교육 해피스쿨 사례 (연경흠 형석고등학교장)', '행복한 교사모임 교사 힐링캠프 (이윤성 충북 홍익교원연합 회장)', '엄마에서 교육강사로 (김혜성 충북뇌교육협회 전문강사) 등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사례가 제시됐다.

또 1만 명 청소년 회원의 커뮤니티인 좋은학교 송슬아 대표와 학생 2명은 학교폭력 예방과 꿈 멘토링 토크 콘서트, 지구시민 운동 등을 실천하는 '좋은학교'의 활동과 학생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들은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고 이를 멘토링하는 학생모임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에 관한 미래교육 대안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뇌교육에 대한 학교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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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