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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신보, 소상공인과 '상생발전' 힘쓴다

올해 8천여개 업체에 1천600억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3.02.04 10:10: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올해 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

도내 영세 소상공인을 위주로 8천여 개 업체에 1천600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세부지원 계획은 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저리의 정부 및 도 정책자금 450억 원 지원을 비롯해 금융기관 협약보증 및 특별보증 500억 원 지원과 저신용·저소득 서민계층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증부서민대출협약보증(햇살론) 등이다.

먼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취급되던 도 소상공인육성 지원자금 배정업무가 지난해부터 충북신보로 이관됨에 따라 자금지원과 관련된 신청 접수, 자금추천 및 보증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자금을 활용하기 위해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충북신보, 은행 등 최소 3개 기관을 방문했지만, 방문기관 및 대출지원까지 단계를 크게 축소했다.

특히 자금 선정부터 대출실행까지 2개월 이상 소요되던 것을 2∼3주 이내로 단축해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계획은 350억원을 연간 4회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며, 1회차 100억원은 오는 18~22일까지 5일 간 자금신청 접수를 받아 자금을 집행하고, 은행 대출금리는 3.0~3.5%에서 차등 적용된다.

이어 2차분 75억 원은 오는 5월 6~10일, 3차분 100억 원은 오는 8월 19~23일, 4차분 75억 원은 오는 10월 14~18일로 계획하고 있다.

충북신보는 이달부터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1천200억 원 규모의 '청년전용 창업 특례보증'을 기업은행, 우리은행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현재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로 지식 서비스업, 문화 콘텐츠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창업 후 3년 미만인 기업으로, 대출한도는 1억 원 이내에서 연 2.7%의 낮은 대출금리로 3년 간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인수 충북신보 이사장은 "1999년 설립 후 보증지원을 통해 12년 만에 1조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지역 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라매김했다"며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보증지원 및 지속적인 제도개선 등을 통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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