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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12 13:5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무형문화재 '야장'과 '한지장'에 대한 기록도서가 발간됐다.

충북문화재연구원이 도지정 무형문화재 기록화사업 결과물로 내놓은 이 기록도서들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 13호 야장'과 '제 17호 한지장'으로 기능보유자별 제작 전 과정과 기법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충청북도무형문화재 기록도서 『야장』과 야장 기능보유자 김명일·설용술씨

이 책에 수록된 야장은 2003년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충주시의 김명일씨와 보은군의 설용술씨다.

한지장은 2007년 지정된 단양군의 황동훈씨와 괴산군의 안치용씨.

충북도와 충주시, 단양군이 주최한 기록화사업에는 기능보유자별 사진과 영상 외에도 그들의 생애와 전승현황에 대한 내용도 충실히 기록됐다.

쇠를 불에 달궈 생활에 필요한 각종 쇠 제품을 생산해 내는 대장장이 김명일·설용술 야장은 지금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충청북도무형문화재 기록도서『한지장』과 한지장 기능보유자 안치용(괴산 신풍한지)·황동훈(단양 단구제지)씨

천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으로, 한 장의 종이를 만드는데 백번 손이 간다 할 만큼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한지도 황동훈·안치용 한지장에 의해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괴산의 안치용씨는 색지와 문양지 같은 다양한 한지와 한지를 활용한 지갑, 의류 등을 개발해 한지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지축제, 체험박물관 건립 등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두 권의 기록도서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생산과정 등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에 대한 연구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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