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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산업 표준화 체계 마련돼야"

충북개발연구원 '미래산업 육성' 세미나

  • 웹출고시간2010.11.04 20:1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충북'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4일 충북개발연구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 인진연기자
충북개발연구원이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충북'을 주제로 4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충북이 그동안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온 4대 전략산업을 비롯해 녹색기술산업인 전기자동차 개발, 첨단융합소재산업인 태양광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국가차원의 전략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산업연구원의 장석인 성장동력산업센터 소장은 "녹색기술분야와 첨단융합분야, 고부가서비스 분야 등 신성장동력산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품질규격 인증 및 표준화 체계가 미확립돼 산학연 공동연구 및 산업화 기반구축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때문에 미성숙한 시장에 사업성부족으로 신규기업의 참여가 저조해지고 불규칙한 구매패턴도 시장수요 예측을 어렵게 해 원활한 공급체계 구축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와 규제기관의 상황인식 부족에 따른 법적승인과 규제도 문제로 등장해 신성장동력 관련법령 미비 및 비현실적 규제가 아직도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녹색기술산업 비전 및 육성 전략'에 대해 발표에 나선 현대자동차 이호민 전기자동차 개발팀장은 해외경쟁사의 개발현황과 주요기술 개선 진행상황 및 전기차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오수영 차세대태양광연구부장은 '첨단융합소재산업 비전 및 육성 전략'을 주제로 한국 태양광 산업이 정부의 지원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지만 독일과 일본의 기술장벽과 중국의 저가 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소개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육성 전략으로는 수직계열화에 의한 원가절감, 고 효율화, 유연기판의 초저가 PV개발 등을 꼽았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충북테크노파크 홍양희 정책기획단장이 충북 미래신산업과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현재 진행 중인 융복합프로젝트와 지원사업 추진현황, 지역사업간 연계융합 촉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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