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25일 충주체육관에서 '제29회 충주시생활체육대회' 통합개회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시의장을 비롯한 종목 체육단체 동호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23개 종목이 참석한 통합 개회식은 10년 만에 개최됐으며, 2025년 충북도민체전 충주시 개최 성공을 염원하며 종목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추진됐다. 개회식 이후 종목별 경기장에서 일정에 맞게 종목 체육단체 주관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진용섭 회장은 "통합개회식을 통해 종목 활성화와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2025년 충북도민체전 충주시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종목활성화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체육회는 6월 21일 충주시 어르신생활체육대회, 9월 28일 충주시장기 대회도 통합개회식으로 진행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 체육회는 25일 탄금공원 자전거길을 함께 걷는 '제2회 칠금금릉동 주민 한마음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능암늪지생태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이날 걷기행사는 탄금공원 정문 광장에서 시작해 목행철교 반환점을 지나 돌아오는 약 4㎞ 코스로 진행됐다. 행사는 가위바위보 게임, 워크온 홍보,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간식 및 기념품 지급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행사 안내문에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문을 함께 배치해 분리배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하고, 칠금금릉동 걷기 동아리인 '동네방네 걸어봐유' 회원들이 마지막 주자로 참가해 조깅과 줍기를 뜻하는 줍깅 운동을 펼쳐 환경정화의 효과도 같이 꾀했다. 한두환 체육회장은 "직능단체 및 주민이 주체가 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오늘 걷기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지속적인 걷기 운동을 실천해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음악회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서 열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 예술단 '어울림' 단원 7명과 세종문화원 소속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단원 71명이 지난 25일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2016년 4월 창단된 세종지역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오케스트라다. 음악회는 '어울림' 예술단의 단독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어울림 예술단'과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문어의 꿈, 꿈을 꾸는 꿈 등을 1시간여 동안 선보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장애인·비장애인 장벽 없이 서로 마음을 나누며 화합하는 따뜻한 공연이었다"며 "교육청 '어울림' 예술단은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고 훌륭한 연주로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은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창립된 장애인 예술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안심보험에 포유류, 뱀, 벌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항목을 신설했다. 2019년부터 시행된 시민안심보험은 시민이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사망이나 후유장해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장 항목당 최대 1천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의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을 개선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특정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항목이 신설돼 지역에서 야생동물(포유류·뱀·벌에 한정)에 의해 직접적인 신체상의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150만원의 치료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자연재난사망 △사회재난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의 항목은 지속 보장돼 모두 12개 항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시민안심보험에 가입된다. 보험료는 시에서 부담한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안심보험의 보장항목을 꾸준히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 해외봉사연합동아리는 25일 충주시 대소원면 농업회사법인 ㈜병풀농원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동아리 회원 10여명은 병풀 잎따기, 선별 작업 등을 도왔다. 회원들은 지난 3월에는 수주마을, 성종2리마을을 2차례 방문해 비닐 벗기기, 비료주기 등 고령 농업인이 많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이날 농촌봉사활동은 지난해 6월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 교통대 LINC 3.0사업단, 교통대 해외봉사연합동아리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서진 회장은 "농촌은 고령 노인이 많고 일손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다고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소원면 마을 곳곳의 고령 농업인에게 작지만 조금이나마 학생들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광 대표는 "바쁜 영농철에 학생들의 봉사로 큰 일손을 덜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지난해 대소원면 수주마을에 수해가 있을 때도 도움을 주고 영농철 농촌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려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통대 해외봉사연합동아리는 앞으로 한 달에 1~2번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올해 첫 읍면동 주민과 대화가 지난 24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다. 세종시는 최 시장과 한솔동·새롬동·다정동·나성동 등 2생활권 주민들이 이번 시민과 대화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민과 대화에는 주민들과 시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자리서 한솔동은 백제고분군, 금강수변공원, 한글사랑거리 등 역사문화자원 경관개선, 새롬동은 여성친화거리 활성화를 건의했다. 다정동은 반딧불이 정원조성 등 제천변 일대 정비방안, 나성동은 백화점 부지와 같은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실국장과 주민들이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도록 토론의 장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한글사랑거리 내 조형물·편의시설 설치, 크린넷 주변 불법 쓰레기 적치 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주민건의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도록 간부공무원에게 주문하고 현장점검 후 1주일 안에 검토결과를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등 내실 있게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24일부터 6월 7일까지 '2024 세종국제청소년포럼'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국제환경포럼 심화탐구반을 개설해 참여 학생들이 포럼을 깊이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포럼주제(환경보존) 관련 심화탐구 강의 △국제회의 기본 소양과 어학교육 △비경쟁 토론 연습 등이다. 특히 이번 사전교육은 해외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으로도 진행된다. '2024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은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세종지역 학생 53명과 해외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해외 국가는 프랑스, 대만, 카자흐스탄,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 독일, 캐나다, 터키, 싱가포르, 스페인, 불가리아 등 12개국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보육과정 전문컨설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훈련받은 외부 전문가(co-leader)가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보육 교직원의 보육과정 실행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공모는 전국 43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충주를 포함한 총 10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업이 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영숙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 참여가 충주시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달 중 컨설팅 참여 어린이집 5개소를 선정하고 사업설명회와 연구진 강의, 현장방문·온라인 컨설팅 등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는 최근 연수동 한 식당에서 열린 '2024년 재가어르신 초청 구순잔치 행사'에 농산물을 후원했다. 사회복지시설인 충주시니어클럽에서 주최하고 많은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 이 행사는 지역 내 구순을 맞이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농쌀과 잡곡 등의 농산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및 지역사회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어르신들이 자리해 구순 상차림, 헌화, 청려장 전달, 축하 떡 케이크 절단, 특별정찬, 축하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최영준 지부장은 "온정 가득한 자리에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구순을 맞으신 어르신들께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임선옥 운영부장이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1회 방재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임 운영부장은 2011년 2월부터 자원봉사센터에 근무하면서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복구와 우박 피해 농가 대상으로 도내에서 가장 빠른 선제적 대응 및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또 충주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실무총괄을 담당하고, 도내 최초 충주시통역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아울러 다양한 봉사단 구성 및 긴밀한 관계 유지로 상시 재난극복 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 부장은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된 것은 센터장님과 센터 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 결과"라며 "지역 안전 및 자원봉사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계 무술인들의 축제, 국제연무대회가 10월 충주에서 열린다. 26일 세계무술연맹에 따르면 국제연무대회는 10월 10~13일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개최된다. 종목과 계파에 상관없이 모든 종목의 남녀노소 무술인들이 음악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는 대회다.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대회로 격상됐다. 총상금 3천300만원이 걸린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는 물론 해외 참가단의 기량이 상승하고 있다. 다른 무술 축제나 대회에서 볼 수 없는 무술의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국제 무술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대회 단체전 준우승팀인 필리핀의 아르니스 국가대표팀과 가나, 뉴질랜드, 베트남, 불가리아, 이란, 인도네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등이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충주-베트남 호치민시 지역문화교류에 참가했던 국제베트남학교의 전통 사자춤팀이 특별 공연팀으로 참가한다. 베트남 당국은 사자춤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를 추진 중이다. 올해 국제연무대회 국내 대표 선발전은 9월 27~29일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024전국무예대제전과 함께 치러진다. 대회 관련 정보는 세계무
[충북일보]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제안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이 속속 정부정책에 반영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25일 설립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인구감소로 존폐위기에 놓인 지자체들의 실효성있는 대책을 정부부처와 국회에 건의하고 정책에 반영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 송인헌 협의회장이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한 1주택 보유자의 인구감소지역 주택 추가 구입 시 1주택자로 인정을 받게됐다. 정부가 재산세와 양도세, 종부세에서 혜택을 주는 특례를 지난달 확정해 발표해서다. 이에 인구감소지역의 주택거래가 활성화되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감소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주를 고려 중인 귀농·귀촌인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 설립 때부터 송인헌 협의회장이 정부에 건의했던 부총리급 저출생부 신설도 정부정책에 반영이 확정됐다.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저출생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물에너지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부문장, 오은정 환경에너지 본부장 및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충주시의 물에너지 개발·확대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협력, 공동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충주시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기술 공유, 충주댐 기반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등 물에너지 분야 미래 산업이 포함됐다. 시는 2023년부터 수자원공사와 함께 충주댐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본 구상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입찰을 앞두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그동안 댐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불편을 호소해왔다"며 "이제는 물에너지를 통해 충주가 중부내륙 신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수자원공사와 함께 다양한 물에너지 분야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성장의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올해의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시청 누리집을 통해 '2024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심사결과를 공고했다. 심사결과 공고문에 따르면 △개인정원 대상은 서유원(서○숙), 최고의 정원상은 야생화정원(강○숙), 아름다운 정원상은 쉼터정원(김○회)에 돌아갔다. 또한 △공공정원 대상에 델버로 정원(정○지), 최고의 정원상에 어머니의 사랑구절초(영평사 이○구), 아름다운 정원상에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꽃길놀이터(대동초 병설유치원 김○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마을정원 대상으로 숲과 어우러지는 대국터정원(부강면 문곡2리 마을회 황○수), 최고의 정원상에 가재마을 꽃이 피었습니다(종촌동 통장협의회 김○기·바르게살기위원회 임○기), 아름다운 정원상에 고운동 실개천 도화길(고운동 주민자치회 김○곤)이 뽑혔다. 심사단은 △아파트정원 대상으로 모두의 달빛마을정원(범지기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 김○찬), 최고의 정원상으로 야생화 정원(새뜸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 이○익), 아름다운 정원상으로 입주민과 함께하는 그린데이(가락마을1단지 입주자대표회 김○호)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최근 원아들을 대상으로 충주문화회관에서 국악 인형극 '깨비깨비 도깨비' 공연을 관람했다. '깨비깨비 도깨비'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래동화를 각색해 인형극으로 표현한 예술공연으로, 관람한 유아들은 우리 전통예술인 국악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우리나라 음악을 들으니 대한민국이 더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남산유치원은 원아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나라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세종형 쉐어(공유)하우스 입주자나 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서 매입해 운영 중인 세종형 공유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 규모로 냉장고·에어컨·책걸상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임대료가 시중 시세보다 30~50% 수준으로 저렴하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만~10만 원, 2·3순위는 7만~17만 원이다. 대상 임대주택은 △신안1 10가구(조치원읍 돌간1길3) △신안2 10가구(조치원읍 돌간길45) △금암 10가구(장군면 대학길198-14) 등 모두 30가구로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입주 후에 결혼하면 재계약 횟수를 연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혼부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인근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등 학생들,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충북일보] '느린 학습자들'로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들을 지원하는 조례가 충북 도내 최초로 충주시에서 제정됐다. 충주시의회는 최근 박상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주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는 경계선 지능인의 학교생활과 사회생활, 직업생활,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라 시장은 5년마다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의 중장기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계획과 재원 조달계획을 세워 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또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도 넣었다. 지능지수 71~84 사이에 해당하는 경계선 지능인은 현행법상 장애인 등록 대상이 아니어서 각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다. 전체 인구의 13.5%로 추정되며, 충주에서도 2만8천여명이 해당된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충북도 및 교육계와 연계해 학생부터 성인까지 체계적 교육과 훈련을 제공할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6월부터 신도심 동지역에 설치된 쓰레기수거시설 '자동크린넷'의 잦은 고장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50ℓ들이 종량제봉투에 대한 한시적 사용제한에 들어간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동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동크린넷의 수거관로가 자주 막히면서 쓰레기가 정상적으로 수거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세종시는 수거관로가 수시로 막히는 원인으로 50ℓ들이 종량제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대형·불량폐기물을 꼽고 있다. 시는 불량폐기물로 △이불·커튼 등 부피가 큰 천류 △인테리어(건축) 폐기물 △폐목재·철재류 △아령·볼링공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폐기물 △길이가 긴 비닐·현수막·철사·질긴 끈 등을 예로 들었다. 잦은 수거관로 막힘은 관로의 마모와 파손으로 이어져 많은 수리비가 투입되고 시설의 사용연한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관로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도담동 일원에 대해 50ℓ들이 종량제봉투 사용을 6~7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세종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3일 '자동크린넷 50ℓ 종량제봉투 사용제한 시범운영 안내문'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상가 관리사무소에 보내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24일 오후 1시 1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방향 충주IC 인근에서 A(65)씨가 몰던 승용차와 B(55)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버스에는 승객 7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승용차를 고속버스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4년 2분기 구급·펌뷸런스대원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대원들의 구급활동 역량 강화와 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분기마다 추진된다. 이번 교육에는 구급·펌뷸런스대원 등 76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교통사고 예방 교육 △구급대원 폭행사고 대응 및 안전 교육 △구급 민원 사례 교육 △감염 방지 교육 △다수 사상자 대응 교육 등이다. 펌뷸런스대원들도 이날 교육에 참여해 구급장비를 구비한 펌뷸런스 차량의 즉시 출동체계 운영으로 심정지 등 응급환자에게 필요한 초기 응급처치 방법을 교육받았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각지대 없는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지역 주요 관광지 탐방 활동의 일환으로 충주 활옥동굴을 방문했다. 이번 탐방 활동은 충주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장점과 개선점, 미래비전을 파악, 향후 정책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계획됐다. 박해수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은 활옥동굴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동굴의 보존 상태와 안전성을 점검했다. 또 동굴 관계자들과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활옥동굴의 양성화 가능성을 검토했다. 박해수 의장은 "충주시의회는 활옥동굴을 비롯한 지역 관광 자원 개발에 있어 언제나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활옥동굴은 지난해 44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충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자녀 9가구를 응원하기 위해 24일 축하 지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중앙탑면지사협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위기 인식을 같이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다자녀가구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7회째 이어 오고 있다. 사업 대상은 2023년 출생아 가구 중 세 자녀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네 자녀 1가구, 세 자녀 8가구다. 지사협은 각 가구에 상품권 30만원과 떡 등 축하 선물을 지원했다. 권영란 위원장은 "지역에 큰 인재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어린 자녀들을 정성과 사랑으로 돌보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창숙 중앙탑면장은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유아 4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수박수영장'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중원교육문화원의 상반기 공연 단체관람으로, 유아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함양하고 공공예절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파란반 담임교사는 "유아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서 관람하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생기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늘반 원유빈 유아는 "다 같이 수박을 굴릴 때 너무 재미있었다"고 관람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15일 오전 10시 탄금대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함께하는 맨발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만리산 맨발걷기 행사와 탄금대 맨발걷기 행사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하는 이날 행사는 300명 사전신청제로 모집한다. 참가자에게 건강도시안내 및 건강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구간은 탄금대 맨발걷기길 약 1.7㎞ 길이로, 올해 새롭게 조성된 구간과 전 구간 평지로 이뤄져 남녀노소 부담 없이 맨발로 걸을 수 있다. 행사는 박동창 회장의 맨발 걷기 기본동작 시연 및 강의를 통해 올바른 맨발걷기에 대한 교육과 사전질문을 통해 맨발걷기의 궁금한 내용을 청취하고 건강과 자연의 중요성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흙길 맨발걷기는 신발에 의존해 온 발의 감각을 깨우고 평소 쓰지 않는 발의 잔근육을 사용해 반사신경과 균형감각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또 작은 돌멩이, 나뭇가지로 인한 지압효과, 면역력 강화, 활성산소 제거, 불면증 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 충주시보건소는 맨발걷기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 맨발걷기지도자 양성과정 및 주말을 이용한 맨발걷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7일부터 충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24일 호암직동 일원에서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5번째로 참여해 깃발을 이어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농가에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30여명의 직원들이 일손을 지원하며 과수 적화 작업에 힘을 보탰다. 시설관리공단은 농촌일손돕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복이 찾아가는 연탄배달, 후원물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자원봉사 릴레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며, 앞으로 공단이 공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기초 수준의 대중소 상생형(삼성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있으나 정부의 스마트공장 정책 방향이 고도화로 전환되며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충북도를 비롯해 광주시, 경남도, 전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10곳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1억 원(도비 30%, 삼성전자 30%, 기업 자부담 40%)이다. 최대 6천만 원(도비 3천만 원, 삼성전자 3천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삼성전자 전문인력(멘토)을 활용한 제조혁신 교육, 설비 관리,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제조 현장 혁신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공장운영시스템(MES), 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제조자동화 등 운영시스템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또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과 삼성전자 특허기술 접목, 삼성전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 추가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사업 공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지역 MZ세대(20·30대) 경찰의 이탈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년(2019~2023년)간 본인 요청으로 그만둔 의원면직에 해당하는 도내 경찰은 총 23명이다. 연도별로는 △2019년 2명△2020년 2명△2021년 6명△2022년 6명 △2023년 7명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이 가운데 90년대생 경찰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년대생 경찰관이 6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차별로는 5년 미만 경찰은 8명, 5~10년 차 경찰은 11명, 그 이상은 4명으로 파악됐다. 계급별로는 경찰 중 낮은 계급에 속하는 경장 8명(남 5·여 3), 순경 5명(남 3·여 2)이 전체 인원의 약 5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경위 5명(남 4·여 1), 경사 3명(남 2·여 1), 총경 1명(남 1) 순이다. 젊은 경찰들의 조직 이탈의 주요 원인은 적은 월급, 업무 부담, 낮은 사회적 대우 때문이다. 올해 순경 1호봉의 월급은 세후 기준 187만 7천원이다. 최저임금 시급은 9천860원으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를 가정한 월급으로 환산한 값인 206만 740원보다 적게 받는 셈이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