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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경계선 지능인 지원 조례' 제정

도내 최초, 박상호 의원 "체계적 교육·훈련 근거 마련"

  • 웹출고시간2024.05.26 13:48:50
  • 최종수정2024.05.26 13:48:50
[충북일보] '느린 학습자들'로 불리는 경계선 지능인들을 지원하는 조례가 충북 도내 최초로 충주시에서 제정됐다.

충주시의회는 최근 박상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주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는 경계선 지능인의 학교생활과 사회생활, 직업생활, 여가·문화생활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에 따라 시장은 5년마다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의 중장기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계획과 재원 조달계획을 세워 시행하도록 규정했다.

또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도 넣었다.

지능지수 71~84 사이에 해당하는 경계선 지능인은 현행법상 장애인 등록 대상이 아니어서 각종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다.

전체 인구의 13.5%로 추정되며, 충주에서도 2만8천여명이 해당된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충북도 및 교육계와 연계해 학생부터 성인까지 체계적 교육과 훈련을 제공할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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