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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궁평2지하차도 오는 6월 말 개통된다

궁평2지하차도, 오는 6월 30일 통행 재개 예정
지난 4월 준공 후 마무리 공사 진행 중
진입 차단시설과 차도 내 비상 대피로 설치

  • 웹출고시간2024.05.19 15:29:13
  • 최종수정2024.05.19 15:29:13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의 재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3월 12일자 3면>

지난해 7월 이곳에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지하차도가 통제된 지 10개월이 넘어가면서 재개통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도는 재해복구사업을 통해 대부분의 정비를 마친 뒤 다음 달 30일 재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참사 발생 이후 보수·보강공사를 통해 보완되는 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진입 차단시설 설치와 도로 전광판 구축이다.

도는 궁평2지하차도 상·하행 진입부 총 2곳에 진입 차단시설과 도로 전광판을 설치 중이다.

진입 차단시설이란 집중호우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안내방송과 함께 '긴급상황 진입금지'라는 문구가 새겨진 차단막이 내려와 차량의 진입을 막는 시설을 뜻한다.

궁평2지하차도에 설치되는 차단시설은 차도의 가장 낮은 부분에 고인 물의 높이가 15㎝를 넘으면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설계된다.

진입차단 시설 앞쪽에는 도로 전광판을 설치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전광판에 표출된 안내문을 통해 운전자들이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두 번째는 지하차도 내 비상 대피로 설치다.

비상 대피로는 지하차도 출입구 양측에 △비상 사다리 △대피 유도 핸드레일 △인명구조함 △비상유도표지판 등의 대피시설을 설치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지하차도에 물이 차오를 경우 비상 사다리로 올라가거나 핸드레일을 잡고 외부로 나올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도는 지하차도 내부에 침수된 배수펌프 4대와 LED 조명 965대, 폐쇄회로(CC)TV 6대 등을 전면 교체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예산집행 이행 절차와 실시설계 용역 준공 이후 지난 4월 말부터 착공에 들어갔다"며 "침수된 시설물 복구도 이 과정에서 함께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도는 오송지하차도 참사 이후 이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편도 2차선 양방향 3.4㎞를 차단해 차량을 우회 운행하고 있다.

다음 달 30일 통행이 계획대로 재개된다면 그간 겪어왔던 운전자들의 불편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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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