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2대 국회로 미뤄진 '오송참사 국정조사'

민주, 다음달 2일 국회본회의 열어 '채상병 특검'만 처리 방침
이연희 당선인 오송참사 국감 요청했지만 여러 여건상 불발

  • 웹출고시간2024.04.15 17:57:28
  • 최종수정2024.04.15 17:57:39
[충북일보] 30명(14명 사망)의 사상자를 낸 '오송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여부가 22대 국회의 판단으로 넘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당선인들은 민주당 주도로 다음달 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오송참사 국정조사 채택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만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연희 청주 흥덕선거구 당선인은 15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송참사 국정조사를 다음달 2일 열리는 21대 국회에서 채택하자고 당 지도부에 제안했지만 여러 사정이 여의치 않아 22대 국회 처리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총선 과정에서 22대 국회에서 '오송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을 위해 강력하게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연희 당시 후보와 박문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참사 기억과 연대를 위한 5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 즉시 충북도당 내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오송참사 진상조사위원회와 특별법 제정, 사회적 참사 재발방지 대책 등 필요한 입법과 의정활동에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오송참사에서 드러난 재난예방 대책, 재난 발생 시 조치 방안, 재발방지 대책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해 법적·제도적 실천과 함께 예산 확보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다중이용시설 공사의 경우 도민·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감사제도를 마련해 재난안전시스템 시민 참여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위한 5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을 두고 김진표 국회의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협의 중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회 본회의 일정을 잡기 위해 오늘부터 여당 등과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법은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규명과 사건 수사 과정에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 등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해병대사령부 등을 직권 남용 행위 등의 이유로 수사 대상으로 명시했다.

앞서 민주당 주도로 야당 의원 181명의 동의를 얻어 지난해 10월6일 본회의에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현재 상임위원회 숙려 기간 180일이 지나 이달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