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8.8℃
  • 맑음서울 14.3℃
  • 구름조금충주 14.7℃
  • 구름많음서산 10.8℃
  • 구름많음청주 14.5℃
  • 구름많음대전 15.0℃
  • 흐림추풍령 15.1℃
  • 흐림대구 20.7℃
  • 구름많음울산 20.8℃
  • 흐림광주 15.2℃
  • 흐림부산 15.0℃
  • 구름많음고창 11.2℃
  • 구름많음홍성(예) 12.0℃
  • 흐림제주 17.1℃
  • 흐림고산 14.4℃
  • 맑음강화 12.6℃
  • 구름조금제천 13.8℃
  • 구름많음보은 15.1℃
  • 구름많음천안 12.4℃
  • 흐림보령 10.0℃
  • 흐림부여 12.5℃
  • 흐림금산 14.1℃
  • 흐림강진군 15.8℃
  • 구름많음경주시 22.0℃
  • 흐림거제 17.8℃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송참사 시민대책위, 김영환 충북지사 등 최고책임자 중처법 기소 재차 촉구

  • 웹출고시간2024.08.28 17:28:20
  • 최종수정2024.08.28 17:28:20

오송참사 유족과 시민대책위원회가 28일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오송참사 유족과 시민단체가 최고책임자 중대재해처벌법 기소를 재차 촉구했다.

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8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국회는 국정조사, 검찰은 기소로 답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유족과 생존자들은 참사 이후 세 번째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다가도 멀어지길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참사가 벌어진 지 9개월이 지나고서야 최고책임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됐지만 기소 여부는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라며 "슬그머니 말단 공무원만 처벌하는 꼬리 자르기를 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참사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발생한 참사"라며 "검찰은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중처법 기소를 통해 최고책임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유족 A씨는 "이번 참사는 김영환 충북지사 등 최고책임자들이 하천법 등을 위반해 참사가 발생한 건데 왜 검찰은 그들을 기소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유족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면 조속히 최고 책임자들을 기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부터 김 지사 등 오송 참사 최고책임자 3명을 소환해 비공개 조사했다.

오송 참사는 붕괴된 임시 제방과 침수 사고 발생 지점인 지하차도가 현행법상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 시설로 규정되기 때문에 중대시민재해 요건이 성립된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최고책임자들의 기소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검찰은 당시 감리단장과 현장소장, 행복청·금강유역환경청 공무원, 경찰, 소방관 등 사건 관련자 30여 명을 재판에 넘겼다.

/ 임성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 ④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충북일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 첫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책·이념을 넘어 서로 감옥 보내려고 하는 정치는 이제 멈쳐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계 추세인 글로벌 마인드·이공계 출신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도 탄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인이 당선돼야 하는 이유는. "이번 탄핵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최근 3~4년 동안의 기간을 보면 여야는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보다는 서로를 감옥 보내려고 하고 방탄하려고 하는, 정치가 교착 상태에 빠지는 상황이다. 최근 트럼프발 경제 위기, 중국의 과학기술 강국으로의 부상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국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이후에 자라온 세대의 입장에서 완전히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된다. 그래서 글로벌 마인드가 있고 이공계 출신인 저 이준석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양극화 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의 해법은. "윤석열 정부 들어 재정이 굉장히 안 좋아진 건 사실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부터 100조원대 재정 적자들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가 고착화됐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