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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신규사업 10건 이상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

  • 웹출고시간2024.05.23 16:15:40
  • 최종수정2024.05.23 16:15:40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노선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청주 지하철 2호선'으로 불리는 청주국제공항~신탄진 광역철도를 포함해 10건 이상의 신규 사업 반영을 추진한다.

조만간 우선순위 등이 담긴 사업 건의서를 확정해 이달 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을 세우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시·도별로 오는 29일까지 신규 사업 건의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내년 상반기 내 최종 계획을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 계획에 7건의 일반·고속철도 사업과 함께 3건 이상의 광역철도 사업을 신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월 국토부에 제출한 일반·고속철도 사업에는 그동안 도내 시·군에서 요구한 현안 노선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먼저 도는 중부내륙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와 중부내륙선 음성 감곡~혁신도시 지선을 중점 추진 사업으로 담았다.

또 청주 오창역 신설안을 포함하고 있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충남 서산~경북 울진)와 중부내륙선 복선화, 오송 연결선 등을 건의했다.

강원도와 함께 태백·영동선 철도 고속화, 제천~평창 고속철도 사업 등도 추진한다.

29일까지 제출할 광역철도 안에는 이른바 '청주 지하철 2호선'으로 불리는 청주공항~신탄진 노선을 최우선 과제로 건의할 계획이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연계해 청주 상당공원에서 대전 신탄진을 잇는 30㎞ 가량의 광역철도 신설 노선이 핵심이다.

도는 현재 충청권 메가시티 필수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청주도심통과 CTX 완성을 위해 이 노선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전~옥천 광역철도 영동 연장과 광역철도 증평역 연장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업들은 5차 국가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면 최소 5년 이상 지연이 불가피함에 따라 도는 앞으로 건의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건의서 접수 후 다음 달 건의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내년 4월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다.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은 내년 6월 최종 확정·고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모든 사업이 반영되기 어려운 만큼 당위성이나 사업성 등의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할 것"이라며 "광역철도 중 최우선 사업은 청주공항~신탄진 노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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