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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10명 중 8~9명 '나혼자 일한다'

충북 자영업자 19만2천 명 고용원 없어
키오스크 확산·고물가 장기화 영향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 1년새 8.8% 감소

  • 웹출고시간2024.05.19 15:29:48
  • 최종수정2024.05.19 15:29:55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각각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27만4천 명으로 4천 명(1.5%)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무급가족종사자는 4만8천 명으로 4천 명(-8.2%) 감소했으나 자영업자는 22만5천 명으로 8천 명(3.8%)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지난 2월 21만1천 명까지 감소했다가 3월 21만9천 명으로 올라섰다.

자영업자 수가 늘며 경기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하긴 이르다.

자영업자 가운데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4월 기준 3만3천 명(14.7%)에 불과하고 나머지 19만2천 명(85.3%)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다.

1년 전만 해도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8만3천 명으로 전체 자영업자(21만8천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4.3%였다.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관련 업종 취업자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산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취업자 중 도소매·숙박음식업 14만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8.8% 감소했다.

한편 4월 실업자는 2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0% 감소했다.

여성 실업자는 7천 명으로 1천 명(9.1%) 증가했으나 남성은 1만3천 명으로 1천 명(-5.9%) 감소했다.

실업률은 2.0%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다. 남성은 2.3%로 0.1%p 하락했고 여성은 1.7%로 0.1%p 상승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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