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올해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에 선정됐다. 강동대는 충청권역 주관대학으로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연암대(충남), 우송정보대(대전)와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에 참여했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거점대학을 확대해 권역별 창업 교육 기반 구축과 활성화, 지자체와 협업 체계 구축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 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창업 교육과 창업 성공의 거점이자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역 정주형 창업 인재 양성과 대학 간,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설계했다. 강동대 컨소시엄(충청권)은 지역 특화산업(강동대-바이오헬스·웰니스, 연암대-스마트 농업, 우송정보대-외식·미디어, 충북도립대-반도체·이차전지, 충북보건과학대-스마트 모빌리티)을 중심으로 'Startup MAPS2 충청권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 모델'을 개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최근 학생,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자아 정체성 찾기 문화 예술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서울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에 관람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학생들은 이 뮤지컬 속 에반 핸슨이 가족들, 친구들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통해 나답게 행동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으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언제나 에반 핸슨과 함께하는 어머니를 통해 내 곁에 함께 하는 소중한 존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고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 소통도 진실하게 해야 한다는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서울의 대형 뮤지컬 공연장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해 체험학습을 가기 전 학교에서 사전 교육을 통해 뮤지컬 관람 예절에 대해 배웠으며 실제 공연장에서 관람 예절이 왜 필요한지를 체험해 봄으로써 관람 예절이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깊이 있는 관람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군의 역점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이날 행정안전부, 기재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해당부터 관계자들을 만나 매년 침수 피해를 겪는 군북면 이백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사업비 329억원), 20년 이상 낡고 오래된 상수관로 정비사업(328억원), 하수관로 미설치 지역인 이원면 칠방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사업(22억원)의 필요성을 알렸다. 청산면 효목리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 사업(23억원), 급커브 지역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도 4호선 옥천 세산지구 위험도로 개선 사업(20억원) 등에 관한 2025년 정부예산 반영도 촉구했다. 정부예산은 지자체에서 4월 말까지 중앙부처로 예산을 신청하고, 중앙부처에서 타당성과 필요성을 검토한 뒤 5월 말까지 기재부로 예산을 신청하게 돼 있다. 기재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에선 12월 2일까지 의결하는 절차를 거친다. 황 군수는 "세수 부족 등 넉넉지 않은 재정 여건 때문에 군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충북일보] 영동군의 양수발전소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에서 '영동 양수 1·2호기 건설사무소 및 이설도로 착공식'을 열었다. 이 도로는 군도 7호선으로, 전체 길이 2.8㎞(왕복 2차로)다. 양수발전소 건설지역의 기존 군도 수몰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대체 도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년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의 통행 불편을 해결할 방침이다. 영동양수발전소는 1조2천억원을 들여 2030년까지 상촌면 고자리에 상부댐을, 양강면 산막리에 하부댐을 조성해 500㎿의 발전설비를 갖춘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5월 1일 양강면과 상촌면 일원 118만㎡가 '전원(電源)개발 예정 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현재 수몰 지역 21가구가 이주 중이다. 군은 양수발전소를 건설하면 생산 1조6천억원, 고용 8천100명, 소득 2천9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아름다운 발전소를 건설해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최근 초등래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종 해밀초 2학년 차노을 학생이 지난 14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소외계층과 노인을 위한 꿀 60세트를 기부했다. 차노을 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조회수 1천500만 명을 돌파한 자기소개영상 'HAPPY(행복)'의 주인공이다. 차노을 군의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물품을 홀몸노인가구와 기초생활수급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이 양곡 320㎏(10㎏ 32포)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에 지난 13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개원식 행사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양곡을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전부 전달해 그 의미가 더 컸다. 구 책임대표사원은 "앞으로 기업의 성장과 단양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내달 5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민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3kw), 태양열(6㎡), 지열(17.5kw)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사업 공모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모니터링, 설계·감리 분야 5개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 참여희망자는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직접 개별로 컨소시엄 참여업체에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에 주소를 둔 주택 및 건물 소유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서 및 자부담금 납입 확약서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 등기부등본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토대로 6월 중순경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공모 선정 결과는 오는 10~11월경 발표 예정이며 선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합하고 전기요금 감면 등 군민
[충북일보] 음성군에 지역의 색을 입힌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된다. 군은 '2024년 충북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충북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속 보존하고 자연 자원의 재발견을 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경관을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총사업비 10억원(도비 3억원 포함)을 투자해 설성공원과 음성천 일원에 빛을 주제로 하는 특화경관을 만든다. 설성공원에 있는 정자에 경호정(景湖亭)과 연못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품바문화거리에 '품바' 특화조형물을 세운다. 음성천에는 분수시설과 체험형 조명시설도 설치한다. 군민과 역사를 함께한 시설에 빛을 비추고 품바색을 입혀 주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꾸민다. 군은 이 사업은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숨어있는 아름다운 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주민들의 경관복지를 높이고, 지역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의료기 오정원 대표가 지난 14일 괴산읍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50만 원 상당의 라면, 냉동식품 등을 괴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나눔냉장고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동민 괴산읍 민간위원장, 오정원 대표, 김전수 괴산읍장.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교장 장원기) 교사와 학생들이 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13일 선생님에 대한 존경 캠페인'과 함께 학부모회 주관으로 감사 포토존을 꾸며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백봉초는 지난 14일 고 황창배 화가를 추모하는 8회 백봉 어린이 그림 잔치 오픈 기념식을 했다.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백봉초 어린이 56명이 그린 수묵화와 자유화, 상상화, 풍경화 등 80여 작품을 부흥체육센터(백봉초 체육관)에 전시했다. 벡봉초 학생들의 작품은 이달 17일까지 전시한 후 서울시 연희동 황창배미술관으로 옮겨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 전시한다. 고 황창배(1947~2001) 화가는 한국화에 서양화 기법과 재료를 도입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수 직을 그만두고 백봉초 인근에 마련한 공간에서 작업한 황 화가는 1996년 처음으로 백봉초 학생 그림 잔치를 열었다. 이렇게 시작된 이 학교 그림잔치는 그가 작고한 후 2005년까지 7회나 열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102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최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이 대회 개인복식에 박환-이요한 콤비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복식 종목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복식 2경기와 단식 1경기 토너먼트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훈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 다음에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국가대표 2명(박재규, 이현권)을 포함, 6명의 선수(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신단양지역개발회가 주최·주관한 '오감 만족 관광문화 캠페인'이 지난 14일 구경시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은 새마을회, 시장상인회, 외식업지부, 관광지질협의회 등 27개 기관 단체에서 321명이 참석해 상가 밀집 지역과 구경시장을 순회하며 단양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참여자들은 상가와 시장 상인들을 일일이 방문해 △미소, 친절, 청결 홍보 △먹거리 등 과다요금 근절 △친환경 축제 운영 등에 관한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종범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기관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단양군이 한층 더 품격 높은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관광 단양의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시멘트 생산 지역 행정협의회가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기지개를 켠다. 협의회(제천시, 단양군,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는 지역 공동 발전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할 정책자문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회장 지자체인 단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자문단은 지방재정 및 입법·법제, 보건·환경, 자원순환, 대기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국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17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행정협의회 주요 정책과 지역 환경영향, 자원순환시설세 입법,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해 줄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전문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적절히 활용해 정부 정책에 대해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이번 자문단 구성으로 자원순환시설세 추진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시멘트 생산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정협의회 공동목표인 지역 환경개선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이달 하순까지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지역의 주요 작목인 과수(사과, 배, 복숭아, 블루베리)와 고추, 콩, 벼 재배농가(6천477농가, 6천402㏊)이다. 돌발해충이란 주로 농경지 또는 산림지 목본류에서 증식한 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해충은 농작물의 가지나 과실의 즙액을 흡입해 작물 생육을 약화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또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나타나 방제를 잘 하더라도 산림에서 자생하던 해충이 농림지로 이동해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성충이 되기 전 단계인 약충일 때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약충은 이동성이 낮고 약제에 대한 내성이 없어 이달에서 7월 사이에 1주일 간격으로 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봄철 기온이 전년보다 높아 돌발해충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방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법제처와 함께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한글조례 만들기에 나선다. 세종시는 지난 14일 시청 4층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최민호 시장과 이완규 법제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조례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와 법제처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한자어와 외래어가 사용된 조례를 한글로 바꿔 세종을 '한글조례 특화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글문화도시로 조성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조례 속에 등장하는 한자어와 외래어를 우리말로 정비하면서 조례제정 때 한자어·외래어를 걸러내는 등 아름다운 한글문장 조례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세종시는 올해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분야 일부조례를 '아름다운 한글문장 조례'로 우선 정비할 방침이다. 이어 문화·복지분야 조례에 사용된 한자어와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고 내년부터 정비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법제처는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한글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조례의 한글화를 위한 세부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의 한글조례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을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면 에밀레 박물관에서 오는 25일 '속리산 꼬마 도깨비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꼬마 도깨비들의 놀이마당으로 보물찾기, 도깨비 탈 만들기, 도깨비춤 배우기, 짚풀공예, 머그잔 만들기, 장기, 오목 알까기 등 다양한 놀이로 꾸민다. 지역 공연단체 등의 다양한 공연도 마련한다. 에밀레 박물관은 고(故) 조자룡 박사가 미국 하버드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국내로 돌아와 1970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개관했다가 지난 1983년 속리산 상판리로 이관했다. 지난 2000년 조 박사의 타계와 함께 문을 닫아 놓은 뒤 설상가상 2014년 화재로 남아 있던 전시물과 건축물마저 훼손되는 진통을 겪었으나, 2018년부터 조 박사의 외손자인 이만종 ㈜도깨비 만인보 대표가 복원 과정을 거쳐 재개관했다. 이곳에는 조 박사가 우리나라 민속 신앙과 도깨비를 연구하면서 수집한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 이 대표는 "에밀레 박물관을 재개장한 만큼 주민과 국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행사와 전시를 지속해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은 지난 14일 역대 면장들을 초청해 선배 공직자들의 경험과 조언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1대 김학현 소정면장을 비롯해 이신행(2대), 이재현(3대), 최우영(7대), 임의수(8대), 이진완(9대), 황우교(12대), 염기택(14대) 전 면장 등 역대 면장과 지역 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이규인 소정면장은 그동안 면이 추진해온 업무성과와 현안을 설명했다. 역대 면장들은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조언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37회 지용제'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관람객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한 이벤트를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벤트에 참여해 옥천 출신 방송인 '미주' 사진(엑스 배너기)을 배경으로 찍은 인증 사진을 남기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1등 미니 여행용 가방, 2등 수건+우산 세트, 3등 무선 충전 펜꽂이, 4등 치약+칫솔 세트 등이다.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관람객은 이벤트 참여와 관계없이 1등 경품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에 옥천에서 열리는 '지용제' 관람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 병행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메세나협회는 지난 13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에 문화예술 후원금 6천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여민락콘서트' 5월, 8월, 10월, 11월 공연과 '시크릿콘서트' 공연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음성군협의회(회장 김영근) 회원 30여명이 지난 14일 농촌 일손이음 지원 사업에 참여해 감곡면 단평리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억공유 디지털 영상자서전' 사업의 인지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5일 도에 따르면 영상자서전은 도민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기록문화 운동이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였다. 도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진솔한 인생 기록을 10분 분량의 영상콘텐츠로 무료 제작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충북의 영상기록물로 영구 보존된다. 유튜브 '충북영상자서전' 채널에도 공개돼 가족과 친지, 이웃은 물론 후세와 공유할 수 있다. 도는 다음 달 28일까지 7주간 영상자서전의 홍보 일환으로 '세상을 바꾸는 시니어'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주제는 '나의 인생을 바꾸게 한 가족, 친구, 기억 담기'와 '가족과 함께 한 5월의 행복만들기'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5분 분량의 영상 창작물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4명에게 각 10만∼50만원의 상금을 준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영상자서전과 함께하는 인생사진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무료로 인생사진(영정사진)을 찍어주고, 영상자서전 촬영까지 해주는 이벤트다. 일반인도 3만원만 부
[충북일보] 세종지역 청년과 중앙부처 청년보좌역이 직접 소통하면서 미래 청년정책운영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세종시청에서 지역청년의 목소리를 국가청년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세종시-중앙부처 청년보좌역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행정안전부·국토부·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세종지역 청년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세종시의 저출산 대책, 지역대학의 가치와 활용방안, 문화·예술향유 정책 등 세종시 주요 청년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는 양태모 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회장의 '지역청년으로서의 삶'이란 주제 발제와 지역청년들의 청년정책 활성화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발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지역청년의 폭넓은 참여와 제안의 정책화를 통해 지역사회로 유입하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다양한 정책이 발굴되고 정부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청취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수소 차량 연료를 보급할 충전소가 14일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은읍 풍취리 '보은 수소충전소'에서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박경숙 충북 도의원, 민간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보은 수소충전소는 국·도비 21억원과 군비 14억원 등 모두 35억원을 투입해 완공한 지상 1층 건물이다. 충전시설은 시간당 40kg을 처리할 수 있는 수소 압축패키지와 고압 저장 용기, 충전기 등을 갖췄다. 시간당 수소 승용차 6대 이상을 연속해서 충전할 수 있고, 충전 시간은 6분 정도 걸린다. 판매가격은 1㎏당 9천900원이다. 승용차 기준 하루 평균 65대, 버스 기준 8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수소충전소 정보 앱 하잉(Hying)에서 재고 현황과 대기 차량 등을 실시간 확인해 충전할 수 있다. 군은 수소자동차 1대당 3천350만원을 지원해 올해 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군내 친환경 자동차는 수소차 10대, 전기차 505대 등 모두 515대다. 수소충전소 2기, 전기충전소 125기 등 127기가 운영 중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3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43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정부 유공 훈·포장과 표창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교원 78명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양희주 세종이음학교장이 홍조근정훈장, 김영기 새뜸초등학교장이 대통령표창, 허성숙 가락유치원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양희주 교장은 장애 학생들의 사회적응 능력향상과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세종누리학교, 세종이음학교 설립 등 세종시 특수교육 기반을 튼튼히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기 교장은 세종 아이다움 교육과정 운영으로 유아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고, 생각자람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는 등 세종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허성숙 원장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고, 금강수변 공원을 활용한 생태유치원 조성 등 교육과정 내실화와 세종 유아교육 발전에 공헌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