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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포중,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관람

나답게 행동할 수 있는 멋진 나를 꿈꾸며

  • 웹출고시간2024.05.15 13:29:03
  • 최종수정2024.05.15 13:29:06

단양 매포중학교 학생, 교사 50여명이 서울을 찾아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관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최근 학생,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자아 정체성 찾기 문화 예술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서울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에 관람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학생들은 이 뮤지컬 속 에반 핸슨이 가족들, 친구들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통해 나답게 행동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으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언제나 에반 핸슨과 함께하는 어머니를 통해 내 곁에 함께 하는 소중한 존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고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 소통도 진실하게 해야 한다는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서울의 대형 뮤지컬 공연장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해 체험학습을 가기 전 학교에서 사전 교육을 통해 뮤지컬 관람 예절에 대해 배웠으며 실제 공연장에서 관람 예절이 왜 필요한지를 체험해 봄으로써 관람 예절이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깊이 있는 관람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공연장을 가득 채운 사람들이 공연 종료 후 배우들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기도 했는데 매포중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도 함께 일어나 열정적인 공연을 한 배우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뜻깊은 관람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번 체험학습은 '헬로키티 50주년 특별전' 전시회 관람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이 흥미 있어 하는 캐릭터 디자인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상품으로 어떻게 개발되었는지 등 수십 년간 이어온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뮤지컬 보면서 눈물이 났어요.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경험을 하고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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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