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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읍면동 한 평 정원 조성사업 착수

시민들이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직접 참여

  • 웹출고시간2023.05.08 11:12:16
  • 최종수정2023.05.08 11:12:16

충주시민정원사가 한 평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평 정원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읍면동 한 평 정원 조성사업은 쓰레기 투기지역, 자투리땅 등 유휴부지에 시민들이 정원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직접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공동체 정원을 조성해 시민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민정원사가 조력자로서 함께 참여해 정원 조성 방법, 식물 분야 지식 등을 전달하며 한 평 정원의 완성도와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또 10월 중 한 평 정원 콘테스트를 통해 읍면동 별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정원 관리에 힘쓴 우수 읍면동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제일 먼저 한 평 정원 조성을 완료한 지현동의 한 참여자는 "쓰레기가 방치돼 보기 싫었던 공간을 이웃들과 힘을 합쳐 꽃이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한 평 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우리 동네 곳곳이 예뻐지고 나아가 충주시 전체가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변화해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한 평 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강화해 환경친화적인 정원 도시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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