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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업기술센터, 과일 결실 돕는 '꽃가루 운행' 운영

  • 웹출고시간2023.04.11 13:07:48
  • 최종수정2023.04.11 13:07:48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과일의 안정적인 결실을 위해 '꽃가루 은행'을 다음 달 4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꽃가루 은행은 수분용 과일 꽃에서 꽃밥(약)을 채취하고,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만 수집해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농가에 공급한다.

군 농기센터는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냉동 보관해 이듬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 서비스와 함께 인공수분 기기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수분용 꽃을 따는 최적의 시기는 꽃이 활짝 피기 1일 전부터 꽃이 핀 직후 꽃밥이 터지지 않은 때까지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꽃을 따는 시기가 이르면 꽃가루가 덜 성숙해 양이 적고, 꽃이 활짝 피었을 때는 꽃밥이 터진다"며 "꽃을 따는 과정에서 유실되는 꽃가루 양이 많아지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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