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올해 수소차 380대 보급…전기차 지원금 축소

수소차 보조금 지원 사업 오는 20일 공고 예정
1대당 3천350만원 지원…취약계층 등 우선지원
전기차는 올해 보조금 200여만원 줄어들 전망

  • 웹출고시간2023.02.06 17:50:51
  • 최종수정2023.02.06 17:50:51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수소차 보급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오는 20일 수소차 보조금 지원 사업 공고를 내고 청주지역에서 수소차를 구매하는 시민들에게 지난해와 동일하게 1대당 보조금 3천35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조금 중 2천250만원이 국비이고 도비는 220만원, 시비는 880만원이다.

지원 대수는 380대로, 이 중 40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등에게 우선 배정된다.

지난해 시는 수소차 564대를 보급할 방침이었지만 실제 보급된 차량은 380대 수준에 그쳤다.

이에따라 시는 예상보다 신청 건수가 저조해 올해는 보급 대수를 380대로 정했다.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모두 127억3천만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수소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한 뒤 보조금 신청을 통해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30일 전부터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청주 소재 법인·기관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가구당 1대, 기관·법인은 5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수소차 구매를 지원할 방침이다.

출고등록순으로 지원을 받다보니 수소차 구매 계획이 있는 시민은 가급적 빨리 구매계약을 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소차 보급사업과 달리 시의 전기차 보급사업의 경우 올해에는 보조금 지원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아직 정부지침과 충북도의 계획 등이 나오진 않았지만 국비 지원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전기차 보급사업은 정부와 도, 시가 일정비율 매칭으로 예산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보니 국비가 줄어들면 도비, 시비도 함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존 1천400만원의 보조금에서 200만원 줄어든 1천200만원이 지원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공고를 통해 수소차·전기차 지원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신청을 희망하는 구매자는 판매대리점 등을 통해 보조금을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는 승용차 2천900여대, 화물차 700여대 등 전기차 3천600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