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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에 중부권 최초 '국립등산학교' 건립

속리산면에 80억 원 들여 2025년 개교 목표

  • 웹출고시간2023.02.06 13:45:56
  • 최종수정2023.02.06 13:45:56

보은군이 ‘속초 국립 등산학교’, ‘밀양 국립 등산학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국립 등산학교를 건립한다. 사진은 ‘속초 국립 등산학교’.

ⓒ 보은군
[충북일보] 중부권 최초의 '국립 등산학교'가 보은군에 들어선다.

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인 '국립등산학교'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 등산학교'는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 문화 확산을 위해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산·트레킹 전문 교육기관이다.

이 학교는 등산 관련 초·중·고 교육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체험 교육과 산림 레포츠·암벽등반에 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국립 등산학교' 유치를 위해 건립 예정지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설립하는 '보은 국립 등산학교'는 '속초 국립 등산학교', '밀양 국립 등산학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다.

이 학교는 2025년 개교를 목표로 전체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건립한다. 예정지는 속리산면 중판리 일원이다. 인공암벽경기장, 사무실, 강의실, 교육생 휴게실, 샤워실, 식당 등을 갖춘다.

군은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재형 군수는 "국립등산학교 유치는 군 공직자와 충북도, 박덕흠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군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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