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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합문화공간 어우러진 명품 비단강 조성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상반기에 결정

  • 웹출고시간2023.02.06 13:56:23
  • 최종수정2023.02.06 13:56:23

세종시는 올해 금강을 복합문화공간이 어우러진 명품 비단강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청벽산에서 바라본 금강.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는 아름답고 품격있는 '정원도시 세종' 조성 원년으로 정하고 친환경종합타운 건립, 비단강(금강) 통합하천사업, 2025 국제금강정원박람회 등 분야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세종시는 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환경분야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세종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화를 목표로 연도별 계획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 효과가 큰 수송 분야에서는 대중교통 무료화에 따른 감축 효과분석을 실시하는 한편 전기 승용차에 대한 지방비 보조금을 대당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논란을 빚고 있는 친환경종합타운 설치와 관련, 올 상반기에 입지를 결정·고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간담회, 선진시설 견학 등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입지가 결정되면 국내외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 주민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폐열 등 재활용을 통한 수익 창출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12월 착공한 조치원읍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선별작업동 돔구조물을 설치하고, 세륜조, 덮개차량 운행을 통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재활용품 교환·판매·교육·홍보 등 자원순환 육성 플랫폼 수행을 위한 재활용·업사이클센터(소담동)를 연내 준공해 2024년 개관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의 공약인 비단강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비단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2025년 국제금강정원박람회·비단강 금빛프로젝트와 연계해 시민이 즐겨 찾는 수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향성을 정립했다.

지난해 12월 선정된 비단강 통합하천사업은 치수·환경수질·친수 분야에 총 사업비 500억 원(국비 50%)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친수 분야는 금강 보행교 주변에 음악분수, 수상공연장, 생태정원, 집라인 등을 설치해 생태·관광·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올 상반기에 도심하천의 공간계획 변경을 통해 친수지구 지정을 확대하고, 통합하천 사업의 총사업비 규모 및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보행교 잔디광장 조성과 금강 선착장(마리나)개선 선도 사업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국제금강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원관광도시 기반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세종시는 국제정원도시 인증을 추진중이며 정원도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관내 진입 주요도로 가로변 정비, 정원거리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영유아 대상 층간소음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이 품격있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마련,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 비단강 통합하천사업, 국제정원도시 인증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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