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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준법지원센터, 범죄피해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벌여

사회봉사 활동 전개

  • 웹출고시간2022.11.22 15:23:54
  • 최종수정2022.11.22 15:23:54

충주준법지원센터 직원과 사회봉사 대상자 등이 범죄피해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 충주준법지원센터
[충북일보]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는 22일 사회봉사 대상자, 담당 직원, 관계기관 임직원 등 10명을 투입해 범죄피해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실시한 프로그램은 조현병이 심한 아들이 부모를 폭행해 피해를 받은 범죄피해자 가정의 낡은 도배지 교체와 주택 청소로 이뤄졌다.

음성군 주민복지과 복지정책팀, 충주 실내장식 업체 KN장식이 도움을 줬다.

혜택을 받은 A씨(79)는 "뜯겨진 벽지와 정신질환이 심한 아들로 인해 늘 마음이 우울하고 슬펐는데, 집안이 환하게 바뀌어 가슴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에 참여한 폭력사범 B씨(47)는 "자식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마음이 상한 어른들이 평안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 뜻깊은 사회봉사 시간이었다"며 "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게 살아갈 뜻"을 내비쳤다.

정인호 사회봉사 담당관은 "지역 내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내일의 희망을 주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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