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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21 13:07:27
  • 최종수정2022.11.21 13:07:27
[충북일보] 진천군은 국립중앙도서관의 지원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관련 자료 등을 디지털화하는 '2022년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코리안 메모리'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진천사료관 자료와 완위각 고문헌 중 115점이 대상으로 선정돼 충북 도내 공공도서관 최초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디지털화 작업이 완료된 자료는 저작권, 서비스 제공 범위 등을 협의해 진천군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2월 중 대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곳곳에 흩어져있는 보존·전승 가치가 있는 역사·문화 자료를 수집해 디지털아카이브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위각(宛委閣)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양촌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 후기 문인화가이며 담헌(澹軒) 이하곤(1677~1724)이 거주했던 장서각이다.

지난 2003년 이하곤의 9대 종손 이정희 씨의 기증으로 자료를 수집하게 됐으며 2009년 완위각 터에 대한 발굴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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