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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애인 역량 키우고 평생 학습 기반 마련

관련 사업 3년 연속 추진… 국비 7천300만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2.03.24 16:54:51
  • 최종수정2022.03.24 16:54:51
[충북일보] 청주 지역 장애인이 개인 역량을 키우고 평생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청주시는 교육부가 공모한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2020년부터 지역에 기반한 장애인 역량강화 지원과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시범사업에 선정돼 2021년까지 사업을 운영했다. 이어 2022년 두 번째 선정으로 3년 연속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시는 시 예산 7천3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총 1억4천600만 원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운영사업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 모두를 위한 소외 없는 포용 학습도시 청주'라는 비전 아래 5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청주시평생학습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다사리학교 등 4개 기관이 맡는다.

세부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마을 만들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학습 환경 조성 △삶터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 장애인 평생학습 접근성 강화를 위한 28개 △실내 식물 관리사 자격증반 등 장애인 독립을 위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8개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 등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4월 중 사업 실행 계획 수립과 사업비 교부를 마무리 하고, 각 기관은 5~11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사업 정산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올해 사업이 종료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시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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