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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힐링문해학교 지원 사업 공모

비(非)문해자 대상으로 교육 기회 제공, 총 23개소 4천200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2.02.08 13:22:29
  • 최종수정2022.02.08 13:22:29

제천시가 지난해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을 대상으로 힐링문해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2022년 힐링문해학교 지원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한글을 비롯해 수학, 스마트폰활용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비(非)문해자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생활능력 향상,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문해학교 23개소에 총 4천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25일까지 사업대표가 10명 이상의 비(非)문해 교육생(읍·면지역 6명 이상) 모집과 교육장소 확보 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힐링문해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비(非)문해자들의 소외감 해소와 자긍심 회복을 통해 활발한 사회공동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비(非)문해자 없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힐링문해학교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홍보학습담당관실(641-5463) 문의 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okjcedu.jecheon.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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