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오송 파크골프장 8월 첫삽

청주시, 이달중 용역 실시
15억 투입 12월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22.01.19 21:10:55
  • 최종수정2022.01.19 21:10:55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오송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021년 4월 1일자 2면·20일자 2면·5월 26일자 1면·9월 24일자 1면>

19일 시에 따르면 흥덕구 오송읍 오송리 358-3에 일원에 36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용역에 돌입한다.

시는 설계비와 공사비 등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오는 8월 착공,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 18일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오송리 다목적구장 부지 활용의 관건인 '하천점용허가'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부지 활용방안 등 설계용역과 사업계획 수립을 조건으로 하천점용허가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후 내부 검토를 통해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를 밟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도 조성이 가능한 친환경 시설이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파크골프채와 공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경기당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체력적인 부담과 장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청주에는 오송호수공원과 용정동 호미골체육공원에 각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있다. 부지면적이 가장 넓은 원평동 미호천파크골프장은 5만6천900㎡에 일반 27홀, 장애인 18홀을 갖췄다.

이들 3개 구장을 합치면 모두 63홀 규모로, 파크골프 회원 수요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청주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파크골프장 이용 회원은 지난 2012년부터 점차 늘어 2020년 600여 명에서 지난해 3월 기준 1천300여 명으로 급증했다.

협회 측은 회원 증가 추이를 볼 때 올해 말 2천여 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36홀 이상의 제2~3시설 증설을 골자로 한 1천627명의 청원서를 시에 제출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