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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만반의 제설 준비'… 염화칼슘·소금 7천여 확보

주·간선도로 67개 노선 853㎞ 구간 작업 계획

  • 웹출고시간2021.11.15 19:56:06
  • 최종수정2021.11.15 19:56:06

청주시가 내년 3월 15일까지 각 구청 제설기지마다 제설모래와 염화칼슘을 비롯한 제설 장비 등을 준비하고 겨울철 제설대책을 운영한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할 체계적인 제설 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주·간선도로 67개 노선 853.1㎞ 구간의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1천335t, 소금 6천263t 등 제설 자재를 확보했다.

제설차량 50대와 살포기 73대, 차량·트랙터 부착용 배토판 322대 등 각종 제설장비의 사전 점검도 마쳤다.

그동안 상습결빙으로 교통사고와 정체 등의 문제가 발생했던 제설 취약구간인 고갯길, 터널, 교량 등에 설치된 자동염수자동분사장치 18개소와 도로열선 6개소 등 선진제설시스템 점검을 완료했다. 월오~가덕간 도로 등 신규 개통된 도로에 대한 제설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신속한 제설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24시간 선제적 상황 관리와 단계별 제설대응 체제를 구축했다. 인근 지자체 14개 지역, 민·관·군 17개 단체와의 협조 체계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기상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4시간 기상감시 체계를 유지하여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골목길 등 이면도로는 행정령이 미치지 못해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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