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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과, 12년째 대만 수출길 올라

2022년산 사과 200톤 수출 목표, 공격적 추진

  • 웹출고시간2022.11.07 11:00:20
  • 최종수정2022.11.07 11:00:20

충북원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충주사과 대만 수출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올해로 12년째 사과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최근 2022년산 후지사과 20톤을 선적해 대만 수출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충주사과는 타이페이 제1도매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기상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과 농가에 활력을 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작년 58톤 대비 크게 증가한 200톤을 목표로 정하고 수출을 진행한다.

시는 철저한 품질관리에 집중해 수출국의 까다로운 수출 검역 조건을 통과하는 것은 물론,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도 단번에 사로잡을 계획이다.

앞서 올 2월 충북원협은 충주사과 6.12톤을 미국에 수출했다.

당시 수출된 충주사과는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LA) 내 한인마켓에서 판매됐다.

충주사과는 지난 2011년 수출의 물꼬를 튼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명품 과일로 미국인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수출용 사과 생산을 위해 100% 계약재배를 실시했다.

또 철저한 농가 지도 교육과 최신식 선별 시설, 훈증시설을 갖추는 등 고품질 사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꾸준히 수출시장을 개척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충주 사과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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