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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민지원금 접수 첫날…오프라인은 13일부터

우려와 달리 신청접수 수월
온라인 6일부터, 오프라인 13일부터 신청가능
오는 29일까지 신청해야…1명당 25만 원
카드사 홈페이지·앱 통해 접수 가능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 웹출고시간2021.09.06 18:13:09
  • 최종수정2021.09.06 18:13:09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을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첫날인 6일 청주시 상당구 육거리시장의 한 점포에 지원금 사용 안내문이 붙어 있다. 상생 지원금은 주소지 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 점포에서만 쓸 수 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접수가 6일 오전 9시 시작된 가운데 첫날 상황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분위기다.

신청접수가 몰려 홈페이지 접속 장애를 우려해 시행 첫 주에는 요일제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 1, 6 △화요일 2, 7 △수요일 3, 8 △목요일 4, 9 △금요일 5, 0 이다.

시행 첫주를 제외하고는 요일제 구분없이 신청가능하다.

직장인 조모(35·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씨는 시행 첫날 오전 9시에 접속해 5분만에 신청에 성공했다. 조씨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6에 해당돼 이날 접수가 가능했다.

조씨는 "오전 9시에 접속했는데 대기인원이 900명이었다"며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5분만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앱으로 신청해서 로딩 없이 바로 신청했다"면서 "국민은행 홈페이지엔 신청배너가 없어 몰랐다. 앱을 통해 들어가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원스탑 서비스'신청배너로 들어가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폰에 서투른 부모님을 대신해 자식들이 대신 신청해주는 경우도 있었다.

김모(30·청주 흥덕구 봉명동)씨는 "부모님이 앱을 통해 신청하시는 것을 어려워해 대신 신청해드렸다"며 "시간이 많이 소요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일부 노인들은 출생연도에 해당돼 이날부터 접수가 가능하지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워 오프라인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모(70·청주 서원구 분평동)씨는 "인터넷을 사용할 줄 몰라 13일부터 신청하려고 한다"면서 "자식들이 타지역에 있어 주위에 도와줄 사람도 없고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이 더 익숙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지급신청할 시 이날부터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엔 13일부터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오는 10월 29일까지다.

지원금은 1명당 25만 원이다. 온라인으로 지원금을 신청할 시 다음날 지원금이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신청을 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지자체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지류형상품권을 신청하면 된다.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기간 내에 사용하지 못할 시 국가와 지자체로 반환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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