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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행복페이 예산 45억 원 추가 확보

지난해 예산 28억 원보다 175% 증가…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1.08.30 13:23:44
  • 최종수정2021.08.30 13:28:59

음성행복페이 카드.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 발행 예산 4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소비촉진이 기대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 운영 등으로 이용자와 발행액이 급증해 음성행복페이 발행지원 예산 4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 28억 원보다 175% 늘어난 것으로, 올 상반기 32억 원을 포함, 모두 77억 원을 확보한 셈이다.

추가 예산 45억 원은 국비 25억 원, 도비 4억 원, 군비 16억 원 등이다.

음성군이 올 초 음성행복페이 발행액 300억 원 달성을 자축하고 있다

ⓒ 음성군
조병옥 음성군수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군은 이번 국비 확보로 올해 770억 원의 발행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음성행복페이 누적 발행액은 8월 기준, 일반발행액 740억 원, 정책발행액 105억 원 등 총 845억 원에 달한다.

일반발행액은 사용자가 충전한 금액이고, 정책발행액은 군이 각종 수당이나 지원금으로 준 금액을 말한다.

음성 군민의 38%가 음성행복페이 카드 3만8천여 장을 사용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선순환 경제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음성행복페이 10%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결제 이벤트와 음성장터 결제 연동 등으로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행복페이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내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36개 판매대행점에서 현금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조 군수는 "음성행복페이 추가 발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음성행복페이를 적극 사용하는 똑똑한 소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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