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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파' 하락세·'金란' 여전…장바구니 물가 안정세 찾을까

대파 1단에 4천971원… 전달比 8.4% 하락
양파 가격도 전달比 18.9% 하락… 올해 재배면적 22.8% 증가
사과·배 가격 소폭 감소

-계란 1판 평균 7천973원… 전달比 1.8%↓
청주시내 휘발유 가격 평균 1천529원

  • 웹출고시간2021.04.25 19:32:36
  • 최종수정2021.04.25 19:32:36
[충북일보] 대파, 계란 등의 가격 상승으로 고공행진하던 장바구니 물가가 소폭 하락했다.

25일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조사한 4월 청주시 물가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 대비 평균 물가는 0.9%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3%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재래시장과 유통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金파'로 불리며 '파테크' 유행까지 만들었던 대파 가격은 지난 달 보다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대파는 지난해 겨울 대파 가격의 폭락과 올 겨울 한파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3월의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00% 이상 상승한 바 있다.

4월 청주시내 대파(600g)의 가격은 4천971원으로 지난 달 보다 8.4% 하락했다.

대파와 동반 상승하던 양파(1.5㎏)가격도 4천504원으로 지난 달 보다 18.9% 하락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양파는 수급 안정을 통해 지속적인 가격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마늘, 양파 재배면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양파의 재배면적은 1만8천14㏊다.

지난해 양파의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재배면적인 1만4천673㏊보다 22.8% 증가했다.

오이와 애호박의 가격은 지난 달보다 각각 27.8%, 29.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금치와 배추의 가격은 지난 달보다 각각 13.2%·12.0% 상승했다.

지난해 과수화상병과 장마 등으로 떨어질 줄 모르던 과일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사과(제수용 1개)는 평균 3천540원으로 지난 달 보다 3.5% 하락했고, 배(제수용 1개) 평균가격은 5천406원으로 0.4% 하락했다.

여전히 지난해 같은 달 보다는 각각 2.2%, 2.4% 상승한 가격이다.

이달 축산물 품목의 물가는 지난 달보다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조류독감(AI)로 고공행진하던 계란(특란 30개) 가격은 청주 평균 7천973원이다.

지난달 평균 가격인 8천121원보다 1.8% 하락했으나, 여전히 평년 대비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쇠고기(한우양지 1등급 100g)는 평균 6천884원으로 전달보다 2.8% 하락했다.

다만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전달보다 평균 가격이 상승했다.

4월 달 닭고기(육계 700~800g)는 평균 6천504원으로 지난 달보다 9.5%, 돼지고기(삼겹살 100g)는 2천565원으로 3.9% 상승했다.

청주시내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1천529원으로 지난 달보다 0.8% 상승한 가격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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