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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립도서관, '미처 친해지지 못한책'을 소개합니다

숨어있는 양서 소개 및 이용 권장으로 다채로운 독서환경 제공

  • 웹출고시간2021.04.12 13:10:02
  • 최종수정2021.04.12 13:10:02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제5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3일부터 북 큐레이션 행사인 '미친책(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을 소개합니다'를 운영한다.

도서관은 그동안 베스트셀러나 신간도서에 밀려 독자들과 미처 친해지지 못한 책인 미 대출 도서들로 테마 서가를 구성하고 기존 대출가능권수 외에 특별대출로 권수 제한 없이 추가로 대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3년 이내 구입도서 중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도서관의 숨어있는 양서를 소개하고 이용을 권장함으로써 다채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도서관 자료의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책갈피를 배포하는 도서관 이용 캠페인 '우리는 왜 도서관에 가는가', '2021 독서챌린지 특별홍보행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이 넘쳐나는 시대에도 도서관을 찾는 이유를 생각해보고 편독 없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제안한다.

박상천 관장은 "여러 분야의 정보를 공유해 이용자의 독서활동이 풍요로워지고 나아가 시민 독서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이나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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