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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낚시 지도단속 비웃고 '북적'…코로나19 감염우려

옥천군 인근에서 주말이면 300여명 평일에도 100여명 몰려 대청호 '북적'
마스크 대부분 착용하지 않아 개인방역수칙 있으나 마나

  • 웹출고시간2021.01.13 18:14:56
  • 최종수정2021.01.13 18:14:56

옥천군 옥천읍 수북리와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 등 대청호에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이 북적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 대청호가 결빙되면서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이 몰려 안전사고와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

옥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영하 15도로 내려가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대청호가 얼어붙자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이 몰려들어 북적이고 있다.

평일인 12일과 13일에도 100여명이 옥천인근지역에서 찾아와 호수에 들어가 얼음구멍을 내고 겨울 빙어를 잡느라 여념이 없다.

옥천군은 안전 등을 위해 안전띠를 치고 인력까지 배치하는 등 지도단속을 펼쳐보지만 어림도 없다. 옥천읍 수북리 호수 입구 1곳에 플랜카드를 걸어 놓았으나 이 역시 소용이 없는 실정이다.

한파가 누그러진 데다 오후에는 영상의 기온에 이번 주 대부분 학교들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있어 대청호 빙어낚시는 더욱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여 안전 등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현재 대청호 얼음두께는 10cm 정도로 호수 중심부는 이보다 얇아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그동안 날씨가 포근해 몇 년간 대청호에 얼음이 얼지 않다가 이번 한파에 결빙을 보이자 손맛을 보겠다는 낚시꾼들이 대거 찾고 있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지 않고 있는데 있다.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버리고 간 쓰레기도 큰 문제다.

빙어를 잡아 현장에서 끓여 먹기도 하고 발생한 쓰레기는 버리고 가는 등 시민의식이 실종돼 호수주변 환경오염도 우려된다.

이 때문에 옥천군은 상반기 안으로 조례를 만들어 낚시통제(금지)구역을 3군데 설정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쓰레기와 수질오염을 근본적으로 막겠다는 것이다.

옥천의 한 주민은 "빙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은 옥천 인근지역 사람들이다"며 "코로나19 감염이 무엇보다 걱정되며 버리고 간 쓰레기 투기도 큰 문제"라고 말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호수에 들어가 빙어낚시를 즐기려는 낚시꾼 지도단속이 숨박꼭질 하듯 쉽지 않다"며 "위험 곳은 안전띠를 쳤고 안전관리요원 등도 배치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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