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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1.03 12:47:07
  • 최종수정2021.01.03 12:47:07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시·군역량강화 사업으로 추진했던 도서관과 문해학교가 새해 벽두 지방파 방송을 통해 전국에 소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이 주도한 사업모델의 성공비법과 스토리를 공유하기 위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정양호)이 제작·방영한 것이다.

3일 MBC-TV 다큐프라임'力(역) 주행마을, 靑春(청춘)하다'에 2020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된 20개 사례 중 증평, 군위, 의령, 담양 등 4개 지역의 사례가 50분간 소개됐다.

증평군의 사례는 생활SOC복합화 모델인 증평군립도서관을 활용한 김득신 문해학교, 마을단위 경로당을 활용한 문해교육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사례가 집중 조명됐다.

증평군립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평생학습관, 작은영화관, 전시관, 놀이 공간, 1박2일 캠프장 역할과 문해학습을 통한 어르신들의 마음의 쉼터가 된 사례로 소개됐다.

균형위는 매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전국 500여개 사업을 대상으로 성과가 우수한 20개 사례를 선발해 오고 있으며, 증평군은 전국 최초이자 최다인 6회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비롯한 지역균형발전의 성공모델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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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