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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2.27 14:11:42
  • 최종수정2020.12.27 14:11:57

제천지역의 몇몇 건물에 착한 임대료에 대한 임차인들의 감사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충북일보] 제천시의 몇몇 건물에 착한 임대료에 대한 감사 현수막이 걸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영업난을 겪고 있는 임차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건물주가 임대료를 깎아주었기 때문이다.

제천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많게는 하루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지속되기도 하며 중점관리시설 등 방역강화 행정명령을 추가로 시행한 바 있다.

이렇게 사람들의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이라 지역 상인들의 힘겨움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공과금이나 임대료에 대한 큰 부담을 갖고 있는 상황에 건물주의 임대료 인하는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내년 1월에 임대료 등 고정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려 계획 중이지만 소상공인들이 버티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함께 이겨내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니 착한 임대료 릴레이와 성금모금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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