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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확대

12세 이하→18세 이하, 62세 이상→60세 이상 확대
지난해보다 6천680명 늘어난 2만1천285명

  • 웹출고시간2020.09.09 13:00:51
  • 최종수정2020.09.09 13:00:51
[충북일보] 괴산군은 9일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10% 확대했다고 밝혔다.

괴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와 가을·겨울철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지난 8일부터 무료 예방접종에 들어갔다.

올해 예방접종은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접종 백신을 강화하고 접종 대상도 크게 확대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18세 △만 60세 이상 노인 △만 50~59세 만성질환자 △임신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이다.

군은 기존 생후 6개월에서 12세까지였던 아동 무료 접종 대상자를 만 18세까지 늘렸다.

만 62세 이상 노인 무료 접종 대상자도 만 60세(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이상으로 확대했다.

만 50~59세(1961년 1월1일~1970년 12월31일 출생) 만성질환자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무료 접종 대상자 확대로 괴산군민의 55.6%인 2만1천285명이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 1만4천605명보다 45.7%인 6천680명이 늘었다.

접종 시기는 생후 6개월 이상 최초 2회 접종 대상자는 8일부터, 만 18세 이하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22일부터다.

만 62세 이상은 다음 달 13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만 19세에서 61세까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일정은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김금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는 감염 때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 초기 감별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겨울철 독감에 적극 대비하고 군민의 면역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접종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 때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043-830-2315)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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