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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여름 장마철 농작물 안전관리 당부

침수 피해와 병해충 발생, 생육부진에 대비해야

  • 웹출고시간2020.07.26 13:59:46
  • 최종수정2020.07.26 13:59:46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 장마철 농작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지역 강수량은 153.5㎜를 기록해, 전년대비 82㎜가 많았다.

현재, 군내 농작물의 생육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하지만 농가에서는 장마 후 침수와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병해충 발생, 생육부진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장마철 침수피해를 막으려면 잡초를 제거, 배수로를 관리하고, 논두렁과 밭둑이 폭우에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장마가 지속될 경우 탄저병과 같은 병해충 발생을 막기 위해 맑은 날을 선택해 적용약제 방제가 필요하다.

비가 올 때는 약간의 비바람으로도 쓰러지는 농작물 도복 피해를 막아야 한다.

지주를 튼튼하게 세우고,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일으켜 세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농작물의 생육이 불량한 경우 4종 복합비료나 요소(0.2%, 물 20L에 요소 40g) 엽면시비를 통해 생육증진에 나서야 한다.

아울러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한 때에는 물 걸러대기를 해 뿌리의 활력을 돕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축사와 시설하우스에는 빗물 유입을 방지하고 내부 온·습도 관리에 신경을 써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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