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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20일부터 우량 곤충종자 보급

갈색거저리 등 3종 보급…제품 품질·소비자 신뢰도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20.05.20 10:55:11
  • 최종수정2020.05.20 10:55:11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 곤충산업의 발전을 위해 곤충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우량 곤충종자를 20일부터 도내 사육농가에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곤충종자는 농기원에서 생산한 갈색거저리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다.

갈색거저리(사진)는 20일부터 농가당 2㎏씩 총 1.1t이 도내 곤충농가에 무상 보급된다.

장수풍뎅이(0.2t)와 흰점박이꽃무지(1.2t)는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될 계획이다.

농기원은 곤충종자 보급을 통해 농가의 시제품 생산에 대한 출처가 명확해져 제품 품질과 소비자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앞으로 충북곤충산업연구회를 중심으로 사료·식약용·학습애완 등 3개 분과로 특화해 반려동물, 양어 사료화, 건강 기능성 시제품, 정서치유를 위한 체험제품 등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안기수 농기원 곤충종자보급센터장은 "곤충산업은 개인이 아닌 상호협력이 중요하다. 연구회 분과별 상호 협력을 강화해 성공모델을 만들고 확산시켜, 충북이 곤충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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