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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환절기 가축 사육환경 관리 힘써야"

잦은 환기·적정 온도 유지 등 사육 환경관리 필요

  • 웹출고시간2020.04.21 17:21:16
  • 최종수정2020.04.21 17:21:16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일교차가 큰 봄철 환절기를 맞아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사육환경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원은 먼저, 한우와 젖소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비타민을 급여하고 정기적으로 부제병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아지의 경우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바닥이 축축하지 않도록 깔짚이나 톱밥을 자주 갈아줘야 한다.

돼지는 밤낮 기온차에 의해 질병에 걸리거나 번식 및 성장이 저해될 수 있어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고 적절한 환기를 해야 한다.

특히, 어미돼지와 함께 있는 새끼돼지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초유를 충분히 먹도록 하고, 분만틀(분만 시 모축으로부터 새끼의 압사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 바닥은 건조한 상태가 되도록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분만을 마친 3일과 6일 뒤 철분 주사를 놓아주면 좋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방지를 위해 야생멧돼지 침입 차단방역을 설치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며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를 통제해야 한다.

닭은 적절한 환기를 통해 계사 내의 오염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넣어줘야 한다.

어린 병아리는 실내 온도를 32도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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