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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2023학년도 정시전형 328명 모집

학과제로 변경·수능성적만으로 선발
생활체육학과·동물보건학과·지역인재전형 신설
미래 산업 기반 특성화·산학협력 확대

  • 웹출고시간2022.12.22 11:15:46
  • 최종수정2022.12.22 11:15:46
[충북일보] 청주대는 2023학년도 정시전형에서 비즈니스대학·인문사회대학·공과대학·사범대학·예술대학·보건의료과학대학 등 6개 단과대학과 1개 직할학부로 구분, 328명(12.3%)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를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변경해 54개 학과로 결정하고, 생활체육학과와 동물보건학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한 부분이 눈에 띈다. 정치행정학전공은 경찰행정학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정원 내 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성적 없이 수능성적만 반영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성적과 실기성적 또는 면접성적을 반영한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수시모집과 동일하게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가군에서 모집 중인 군사학과만 적용하며 수능 국어, 수학, 영어영역 등급의 합이 15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자연계열 전체 모집단위 지원자 수능 100% △사범대학인 국어교육과·수학교육과 수능 80%·면접 20% △시각디자인학과·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산업디자인학과·영화영상학과 수능 30%·실기 70% △공예디자인학과·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연극학과 수능 20%·실기 80% △신설학과인 생활체육학과 수능 40%·실기 60%이다.

청주대는 4차 산업혁명을 넘어 5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특성화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을 짰다.

특히 ICT-Energy, BT-보건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 등 충북도의 성장 동력산업에 발맞춘 특성화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욱이 올해 산학협력 중심대학 대전환의 해로 선포한 이후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미래산업 기반의 특성화 4개 분야 전문가와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청주대는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전략방안을 수립,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특성화 학문을 가르친다.

충북도 전략·성장 산업과 밀접한 관련 있는 ICT-Energy, BT-보건의료과학, 디자인·콘텐츠, 항공 등 4대 분야를 특성화 영역으로 지정해 인적·물적 자원 집중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AI, 이차전지, 수소경제 생태계 등 신산업 육성, 시스템반도체 첨단 후공정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과 최첨단 연구 인프라 조성 등 충북도의 미래 전략에 맞춰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오송바이오캠퍼스는 생명과학단지 내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BT 전문 인력양성과 실용학문 위주의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에 제3캠퍼스를 완공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집적화를 구현하고 현장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청주대는 이를 통해 이차전지, 태양광, 연료전지·수소에너지 분야 산학협력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항공분야 특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청주대는 지난 2019년 항공서비스학전공과 무인항공기학전공을 신설해 학생들을 모집했다.

차천수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시대를 맞아 산학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청주대는 대학과 지역을 살리는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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