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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3월부터 무농약 쌀로 이유식용 지원

임산·수유부와 영유아 위한 영양플러스(+) 식품지원 사업

  • 웹출고시간2020.03.02 11:25:07
  • 최종수정2020.03.02 11:25:07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들이 임산부와 수유부 및 영유아에게 지원하는 영양보충식품을 검수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지원하는 식품 중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영아에게 이유식 조리용 쌀을 '제천 산 무농약 쌀'로 지원한다.

제천 산 무농약 쌀은 청전동 의림지 뜰에서 오리와 우렁이, 미꾸라지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영유아 가정에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작게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시 영양플러스 사업은 연간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월 평균 120명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80%이내 임산·수유부와 영유아에게 6개월 간 쌀, 달걀, 감자 등 10여 종의 영양보충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양교육과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균형 있는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토탈 영양지원' 사업으로 2018년에는 984가구 1천483명에게 사업을 펼쳤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보충영양관리실(641-3197, 31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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