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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동절기 공사 중지 명령 해제

경기 부양책으로 조기발주 신속집행

  • 웹출고시간2020.02.16 14:12:36
  • 최종수정2020.02.16 14:12:36

류한우 단양군수가 군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상황을 살피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동절기 움츠려 있던 단양군의 건설공사들이 힘차게 기지개를 편다.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인한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24일 내려졌던 군의 공사 중지 명령이 17일을 기해 해제된다.

군은 지난해에 비해 온난한 겨울 기온과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경기 부양책으로 신속집행을 위해 일찌감치 공사 중지 해제를 결정했다.

앞서 류한우 군수는 경제개발국장 및 담당사업 부서장들과 함께 관내 주요 사업장을 둘러보고 사업의 빠른 추진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진국도 교차로 개선 사업 등 70건의 중단 사업들이 신속히 이뤄진다.

다만, 해제 이후 갑작스러운 동해가 발생하거나 부득이하게 공사 중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 공사품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동절기 건설공사 중단 해제와 함께 각종 건설공사들의 조기 발주도 서두른다.

특히 동절기 중 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한 사업들도 발주를 준비하고 있어 지역 건설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로 재개되는 건설사업 활성화가 지역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공사 관련 사업을 포함해 군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의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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