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가 1회 충북도 자살예방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임순혁(왼쪽) 소장이 상패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 개최가 2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4차 충청권 당정협의회'에서 다시 한번 강조됐다. 충청권 4개 시·도당과 광역지자체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에서 '더불어민주당 4차 충청권 당정협의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집행 및 내년도 기본설계비 확보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 추진 및 당론 채택 △광역교통체제 국가 기본계획 반영 △국가균형발전법 개정을 위한 결의 등을 논의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반드시 국가 계획에 반영시켜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신행정수도의 새로운 체계를 완성해 국가균형발전 초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문제도 오늘 당정 간 합의 후 중앙당 차원에서 정부와 협의해 이번 총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시종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는 정부에서 국내 후보도시로 빨리 확정해야 아시안게임 사무처로 신청이 가능해 현실화 될 수 있다"며 "정부가 국내 후보도시 확정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도 총선공약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정체·사고위험으로 '무개념 도로'로 불리는 세종~청주공항 연결도로의 책임 소재에서 자유롭지 못할 분위기다. 사업 주체는 물론 문제를 인식하고도 개선하지 못한 이시종 지사와 지역 민심을 전달하지 않은 한범덕 시장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 지난 21일 개통한 세종~청주공항 연결도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15년 1월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기존 세종~오송역을 오가는 세종오송로 오송1교에서 미호천을 따라 옥산면 신촌리 지방도 508호선을 연결한 4.7㎞의 4차로 신설 도로다. 이 구간을 개설하면서 연결 지점에는 오송1교차로와 신촌2교차로를 신설했다. 사업비는 총 1천427억 원이 투입됐고, 모두 행복청이 부담했다. 시민들이 공분하는 구간은 신촌2교차로다. 이 교차로를 만들면서 멀쩡한 오송생명과학단지~옥산·오창 왕복 4차로를 1개 차로씩 없애 축소했고, 여기에 교차로 고가에는 기형적인 직각 좌회전 구간도 만들었다. 오송과학단지 주민들이 옥산·오창 방면으로 이동하려면 이 직각 좌회전 구간을 거쳐 지방도 508호선에 합류해야 해 정체는 물론 사고 위험까지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정체·사고위험성을 충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청주국제공항과 에어폴리스 1지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알에이치포커스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장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김수언 대표를 만나 알에이치포커스의 기술력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사업 추진 현황은. "알에이치포커스는 LG상사로 부터 항공사업 부문을 인수해 창립한 회사다. 2016년 4월 전문인력 및 시설, 사업경험을 승계해 사업을 개시하게 됐다. 러시아로부터 승인된 국내 유일의 러시아 헬기 정비 부품 공식서비스 업체로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술연구소 및 보세창고를 설립했으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청주공항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