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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이젠 통장도 '멀티(Multi)'시대

충주 문화동통장협의회 1인 4역으로 이웃 행복 앞장

  • 웹출고시간2019.03.26 11:12:24
  • 최종수정2019.03.26 11:12:24

문화동 통장들이 봉사활동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문화동 통장들이 1인 4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동통장협의회는 최근 이마트 충주점 앞 사거리에서 복지사각지대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문화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민간자원을 활용한 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마더'(복지사각지대의 '마'음을 '더'하다)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30여 명의 통장들은 지역 내 주변 상가를 돌며 상가주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방법, 복지사각지대 관련제도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통장협의회는 캠페인 후 열린 월례회의에서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중·고등학생 2명에게 각 20만 원의 장학금도 전달했다.

올해 10년째를 맞는 장학금 사업은 저소득가정 학생 2명을 상·하반기마다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통장협의회에서 지원한 장학금은 900여만 원에 달한다.

통장들은 지역자율방재단에도 참여해 겨울철 제설작업 등 적극적인 재난재해 예방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또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성내충인동 및 봉방동 자율방재단과 함께 전통시장을 돌며 상가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장군식 동장은 "지역의 봉사자인 통장님들이 생업에 바쁜 가운데에서도 1인 4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다함께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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