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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 정기연주회

어린 천사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내달 3·10일 청주서 정기연주회 '감사'

  • 웹출고시간2018.01.22 13:26:20
  • 최종수정2018.01.22 17:57:23

오는 2월 3, 10일 정기연주회를 여는 천주교 청주교구 합창단 안젤루스 도미니의 공연.

ⓒ 청주교구 성음악원
[충북일보=청주]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 어린이·청소년 합창단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이 창단 20주년과 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감사 성음악 미사 및 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감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사 및 연주회는 오는 2월 3일과 10일 오후 4시 청주 내덕동주교좌성당과 청주아트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성음악 미사는 새 로마 미사 경본에 따라 미사 전체를 천사미사곡(de Angelis)과 그레고리오 성가로 바치는 창(唱) 미사로 봉헌된다.

정기 연주회에서는 합창단이 준비한 전례 합창곡(성음악)과 정겨운 우리 민요와 합창을 아름다운 춤과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연주곡 또한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디즈니 만화영화의 주제곡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의 선배 단원들 중 전공자들로 구성된 '챔버코랄'과 혜원 장애인복지관 '봄봄 합창단'이 우정 출연해 연주회의 의미를 더한다.

성음악 미사와 정기공연의 지도 신부는 최광조 프란치스코 청주교구 성음악원장이 맡았다. 지휘는 전선하 아녜스, 반주는 김은정 세실리아, 성악코치는 손현주 율리안나가 맡았다.

라틴어로 '주님의 천사'라는 뜻을 가진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은 지난 1998년 가톨릭 전례정신에 입각해 교회음악의 전통을 잇기 위한 목적으로 창단됐다.

그동안 사회시설 방문 연주, 국내외 초청 연주, 유럽 순회 연주, 교황 알현 연주 등을 통해 문화선교와 사회봉사,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애써왔다.

지난 2005년에는 한국 청소년 합창 콩쿠르 대상, 2014년 필리핀 보홀 국제 합창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2015년 부산국제 합창대회 은상, 특별상 수상, 2016년 스페인 토레비에하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주요 대회를 휩쓸며 종교를 넘어 지역의 대표 합창단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현재 합창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명의 청소년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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