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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상천초, 독립기념관 학교 속으로 프로그램 운영

김구 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간 역사속 가을 여행

  • 웹출고시간2016.11.17 13:48:03
  • 최종수정2016.11.17 13:48:03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어상천초등학교가 지난 16일 학교 도서실에서 독립기념관 교육팀 방문을 통한 '독립기념관, 학교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6학년 어린이들에게 갈수록 잊혀가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주요 교육활동으로 '독립운동가 김구이야기' 시간에는 우리나라 근대 역사 흐름에 따라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에 대해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알아보고 직접 학교로 가져온 관련 역사자료를 탐구했다.

또한 '김구 주요장면 입체인형 만들기' 활동을 통해 김구이야기의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선생의 대한민국임시정부 활동장면에 알맞은 독립운동가 입체인형과 역사자료 스티커를 배치해보도록 구성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안동건(6학년) 학생은 "말로만 들어보던 독립운동 이야기와 김구 선생님의 활동들을 독립기념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체험활동 덕분에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가 어른이 돼 나라를 위해 어떠한 보람 있는 일을 해야할 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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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