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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8.11 10:03:14
  • 최종수정2016.08.11 10:03:14

지난해 청산백중씨름대회에서 마을대표들이 명예를 걸고 씨름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청산면민협의회가 주관하는 '20회 청산백중씨름대회 및 면민 한마당 축제'가 오는 13일 청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씨름대회는 군 9개 읍·면 대항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20대에서 50대까지 남자 각 1명씩, 여자는 나이에 관계없이 1명이 대표로 나와 총 5명으로 구성된 각 읍·면 대표 팀이 승부를 겨룬다.

단체전 1위 팀에는 100만원, 2위 팀에는 70만원, 3위 팀에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개인전은 단체전 참가선수 또는 개인별 현장 접수를 받아 단체전이 끝난 후에 진행되며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4등 각 30만원, 5등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씨름대회는 군 9개 읍·면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고 상금도 많아 어느 때보다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씨름대회 후에는 모래가마니 들기, 줄다리기, 마을이장 친선 이어달리기 등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운동 시합도 열린다.

오후에는 학교 안 체육관에서 초대가수 공연과 마을별 노래자랑, 동호회에서 배운 오카리나, 색소폰, 부채춤 등 주민 장기자랑도 이어진다.

이갑기 협의회장은 "면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축제다"며 "면민뿐 아니라 군민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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