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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5 13:27:51
  • 최종수정2015.12.06 14:26:00
[충북일보=영동]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글방'이라는 의미를 지닌 '향부숙 숙장, 강형기)'이 5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영동군 양강면 구강리)에서 8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일 년 동안 향부숙에서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 1박2일에 걸쳐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 30여명으로 구성된 지도교수로부터 11시간씩 교육을 받고 졸업하는 11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향부숙은 일본의 정경숙을 모델로 한 공무원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치단체 간부(4~5급)를 대상으로 하는 창조공방은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을 위한 기본강좌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심화강좌 등 사례위주의 실천형 강의와 토론 등으로 교육을 해왔다.

또 전국 자치단체 6~7급 공무원들이 참여한 정책공방에서는 기본강좌와 함께 당면한 자치단체 과제들을 실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개인별 문제해결 능력과 실천적인 행동력 향상에 초점을 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지역을 경영하는 고도의 전문가 인재양성을 위해 창조도시연구반과 농촌경영연구반으로 나눠 전임 지도교수의 지도로 전문 과목을 이수하고, 테마를 설정해 연구하는 전문 강좌가 진행돼 공무원들의 관심분야 전문성을 높였다.

이처럼 향부숙에선 스스로 일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단순한 지식 주입이 아니라 공무원 스스로 행정의 문제점을 찾고 이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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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