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가 운영하는 '향부숙'(鄕富熟)이 3일 영동 레인보우연수원에서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향부숙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6급 이상 공무원과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일종의 지방 인재양성소다. 올해 수강생은 전국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6급 이상 현직 공무원 122명이다. 이들은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에 1박2일간 합숙하면서 자치역량과 전문성 강화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생은 입숙 시에 자신의 연구테마를 선정하고, 그룹 활동을 통한 전문적인 지도로 글로벌공무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교육은 자문 교수단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출강해 매달 11시간씩 토론식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80시간 이상 수강해야 수료증을 받게 된다. 지난 2007년 문을 연 향부숙은 지난해까지 9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선진 연수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동적 교육서비스 제공, 창조적 혁신인재 육성,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최적의 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을 지원중이다. 2012년 개원이래 전국 각지의 국가기관, 지자체, 주민단체, 기업체, 사회단체,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매년 2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연수원의 최근 3년간 운영성과를 보면 숙박시설을 체류한 연이용객수가 2013년 1만3천670명, 2014년 1만3천643명, 2015년 1만7천724명으로 3년 평균 15% 증가세를 보이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적의 연수 시설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연수원 수료생들의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확산돼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계층에서 문의가 잇따르는 등 인기를 체감중이다. 올해 7월까지만 연인원 8천789명의 교육생이 연수원을 다녀갔고, 8월에는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향부숙, 한국농촌관광대학, 충북수화통역센터, 영동군귀농귀촌교육 등 1천500여명이 연수원을 찾는다. 특히 충북대 행정학과 강형기 교수가 만든 공무원 인재양성소 향부숙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에 1박 2일간 공무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지역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점은 더욱 정교화하고 부족한 점은 세밀히 보완할 것"이라며 "자연과 역사, 문화가 살아있는 영동의 진면목을 알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연수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부지 8천338㎡에 연면적 3천279㎡규모로 43개의 객실과 대강의실, 중강의실, 다목적실 뿐만 아니라 체력단련실, 인터넷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1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8기 농촌경영대학'개강식을 가졌다. 충북도의 2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대학은 농촌경영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참가해 농업과 삶의 공간으로 농촌 발전에필요한 자질과 핵심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처음 개설한 이래 지난해까지 모두 22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입학생 40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1회씩 농업경영과 마케팅, 마을개발, 농촌체험관광, 문화기획 등 농촌경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농업경영 마인드 제고와 경영능력을 배양해 농외소득 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농촌경영 전문가로 양성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이 활용할 수 있는 최대의 자원은 상상력과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지역 인재"라며 "이 대학을 졸업한 주민들은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촌의 변화를 이끌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한 '8기 농촌경영대학'수강생 40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농촌경영에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관광, 마을개발, 경영 및 마케팅, 문화기획 등의 농촌경영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대학은 3월에 개강되며, 오는 12월까지 9달 동안 레인보우영동연수원(양강면 구강리)에서 매월 1~2회씩 총 36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매 분기마다 우수 농촌관광 체험 마을을 방문하는 현장 체험과 학습자 상호토론 및 논문발표 등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농촌경영대학 수강료는 무료, 현장 체험비 일부는 교육생이 부담한다. 수강 신청은 영동군청 누리집(http://www.yd21.go.kr) 공지사항 코너에서 내려받아 작성해 읍면 산업팀에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득수준과 여가시간의 증대, 삶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웰빙문화 확대 등에 따른 농촌관광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농촌경영 역량을 키워 농가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농촌경영대학은 2008년 처음 개설한 이래 지난해까지 수료생 225명을 배출하는 등 농산업 리더들에게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글방'이라는 의미를 지닌 '향부숙 숙장, 강형기)'이 5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영동군 양강면 구강리)에서 8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일 년 동안 향부숙에서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 1박2일에 걸쳐 사회 각 분야의 저명인사 30여명으로 구성된 지도교수로부터 11시간씩 교육을 받고 졸업하는 114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향부숙은 일본의 정경숙을 모델로 한 공무원 인재 양성기관으로 자치단체 간부(4~5급)를 대상으로 하는 창조공방은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을 위한 기본강좌와 리더십 함양을 위한 심화강좌 등 사례위주의 실천형 강의와 토론 등으로 교육을 해왔다. 또 전국 자치단체 6~7급 공무원들이 참여한 정책공방에서는 기본강좌와 함께 당면한 자치단체 과제들을 실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개인별 문제해결 능력과 실천적인 행동력 향상에 초점을 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지역을 경영하는 고도의 전문가 인재양성을 위해 창조도시연구반과 농촌경영연구반으로 나눠 전임 지도교수의 지도로 전문 과목을 이수하고, 테마를 설정해 연구하는 전문 강좌가 진행돼 공무원들의 관심분야 전문성을 높였다. 이처럼 향부숙에선 스스로 일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단순한 지식 주입이 아니라 공무원 스스로 행정의 문제점을 찾고 이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이 국내 최고의 연수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이는 2012년 3월 개원한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이 최적의 연수 시설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계층에서 문의가 잇다르고 있다.7월에만 △소방방재청 △대한지적공사 △웃는농부농업경영연구소 △동북아손해사정(주) △N텔레콤 △전국놀이교사모임 △영동군농촌경영대학 △영동군귀농인협회 등에서 600여명이 연수원을 찾을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4천435명의 교육생이 연수원을 다녀갔다.특히 소방방재청 주관 전국 각지의 소방공무원 200여명이 2박3일씩 6기로 나눠 '힐링캠프'라는 주제로 연수원을 찾는다.각종 화재 및 재난 상황 시 최일선에서 현장을 누비는 소방공무원들의 역량 강화 및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여 연수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성재(45·천안소방서 근무)씨는 "현대적인 교육시설에서 2박3일간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훌륭한 교육시설과 청청한 자연환경 속에 교육을 받으니 내용도 쏙쏙 들어오고 몸도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또 공무원 인재양성소 '향부숙'교육생 114명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에 1박2일간 연수원을 찾고 영동군농촌관광대학 학생 40명도 매월 1회 이곳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대한지적공사 40명, 전국놀이교사협회 60명, N텔레콤 대구·부산지점 직원 80명도 이달 연수원을 찾는 등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다.연수원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연수원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수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객실(43실), 대강의실, 중강의실, 다목적실 뿐만 아니라 체력단련실, 인터넷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에 위치한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이 국내 최고의 연수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이는 지난해 3월 개원한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이 최적의 연수 시설과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계층에서 문의가 잇다르고 있다.3월에만 △순천시 이장학교 △향부숙 △행복노인요양원 △한국농촌관광대학 △영동군농촌경영대학 △충북농업연구원 등에서 1천135여명이 연수원을 찾을 예정이다.특히 순천시 이장학교는 이장과 통장 720명이 지난 4일부터 이달말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8기로 나눠 이달 말까지 연수원을 찾는다.연수원측에서 최고의 강사진을 꾸려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 봉사자로서 헌신하는 이장·통장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연수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성근 이장(승주읍 신전리)은 "현대적인 교육시설에서 2박 3일간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지역의 리더로서 갖출 자질과 역량을 가르쳐준 레인보우영연수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공무원 인재양성소 '향부숙' 교육생 127명이 8일 입숙식을 갖고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금·토요일에 1박2일간 연수을 찾고, 한국농촌관광개학 학생 60명과 영동군농촌관광대학 학생 50명도 매월 1회 이곳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이밖에도 행복노인요양원(충북 청원군 소재) 82명, 충북농업연구원 96명도 이달 연수원을 찾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연수원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연수원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수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객실(43실), 대강의실, 중강의실, 다목적실 뿐만 아니라 체력단련실, 인터넷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최고의 연수원으로 손꼽히고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의회(의장 정창용)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영동군 양강면에 위치한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영동군의회 의원 및 직원 등 18명이 참가해 △지방의원 리더십 △농업행정과 지방의정활동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자리가 됐다.정창용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의회와 의원의 위상을 정립하고 의정실무능력 및 의정수행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영동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순자)가 26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영동읍 양강면 구강리)에서 여성지도자들의 역할과 자질을 함양하고 올바른 지도자상 정립을 위해 '2012년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우수한 여성인력을 발굴, 교양 및 수준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영동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원, 읍면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한마음회원 등 8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교육은 '영동군의 미래와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정구복 영동군수의 특강에 이어 전문강사를 초빙해 '명품여성 당신멋져 원더플','꿈이 있는 리더 작은 차이의 변화','함께하는 우리가 되자'등 세상을 움직이는 파워 여성들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최순자 회장은 "최근 여성의 사회참여 활동이 늘어나고 역할이 증가함으로써 우먼파워로 활약할 여성들의 양성이 필요하다."며"다양한 여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성 리더들을 배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
영동 양강면 구강리 금강변에 지난 2일 문을 연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이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에 준공한 레인보우영동연수원은 객실 43개(128명 수용)와 대규모 식당, 최신음향과 조명시설을 구비한 대강의실, 중강의실, 다목적실 등이 뿐 아니라 체력단련실, 도서카페, 인터넷 카페,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연수교육장과 학술세미나장으로 최고의 장소다.이 연수원에서 입숙식을 한 향부숙(鄕富塾)에 전국자치단체 공무원 (118명)이 매월 첫째주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영동군 농촌경영대학 학생(43명)도 매월 1회 이곳을 찾아 연수를 받는다.지난 주말에는 한국농촌관광대학 학생 57명, 영동군농촌경영대학 학생 43명, 인천광역시 부평구청 간부공무원 55명이 동시에 찾아 성황을 이뤘다.연수생들은 "현대적인 교육시설과 깨끗하고 안락한 숙박시설에서 연수를 받아 인상이 남는다"며 "주변 나무마다 새싹이 돋는 아름다운 풍경에서 교육받을 4월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또한 전국 자치단체, 사회단체, 기업체 등 다양한 계층에서 교통 접근성이 좋고 최적의 시설과 자연환경속에서 연수를 받기 위해 이용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특히 연수원은 지방공무원 맞춤형 교육으로 △예산심의 기법과정 △고객감동행정 과정 △정책감사기법 과정 △문화관광 행사기획 과정 등 프로그램을 개발, 내달부터 운영할 예정으로 더 많은 교육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군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연수원을 찾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수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전국 유일의 군립 국악단인 난계국악단이 연수원을 찾아 정악에서 벗어나 신나는 대중가요 '헤이 주드(Hey Jude)', '렛잇비(Let it be)' 등 정통 팝에 이르기까지 퓨전국악을 연수생에게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악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연수원을 찾을 예정이다.영동 / 손근방기자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소장 강형기)는 지역을 풍요롭게 만드는 공무원 글방, '향부숙(鄕富塾)'을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2일 입숙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올해로 5기를 맞는 향부숙은 공무원의 세계적인 시야와 깊은 통찰력을 갖게 하고, 지역의 경영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하는 전문 자질과 실천적인 행동력을 함양하는 인재육성을 위한 전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향부숙은 4~5급 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창조공방과 6~7급 현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공방으로 나눠서 운영되며, 교육은 매월 첫째주 금·토요일(금 14:00 ~ 토 12:00) 1박 2일로 매월 1회 새로운 비전설정과 정책개발, 리더십과 문제 해결능력 향상 등을 위한 기본·심화·전문 강좌가 열린다.제5기 향부숙에는 전국 자치단체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급의 공무원이 '창조공방(4~5급)'에 36명,'정책공방(6~7급)'에 82명 등 총 118명이 참가한다.올해 강의 주제는 △지방공무원의 카르마와 자기혁신 △21세기, 왜 창조이며 창조도시인가 △운명을 기획하라 △지역창생과 창조적 환경의 조건 △지역브랜드의 창조와 브랜드 경영 △좋은 동료, 존경 받는 관리자의 길 △커뮤니티비즈니스를 통한 지역 활성화 △지역자원의 창조적 발굴과 개발 △지역창생과 협동의 실천 △지역발전의 진정한 의미와 과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군 관계자는 "전국의 공무원들이 영동에서 교육을 받는 동안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등의 적극적인 홍보로 전국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