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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금연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

이색 전광판 표출 이벤트로 금연 성공률 높여

  • 웹출고시간2015.11.05 16:36:12
  • 최종수정2015.11.05 17:08:42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지역사회 금연서비스 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지역사회 금연사업 워크숍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충주시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통한 금연상담과 흡연자 관리, 초·중·고 흡연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흡연자들에게 니코틴 의존도검사, 일산화탄소 측정 및 필요시 금연침도 시술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금연환경을 조성하는 등 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담뱃값 대폭 인상으로 금연 결심자가 예년보다 더욱 많다는 점에 착안, 홍보담당관실과 협업해 동영상을 제작한 후 2개 전광판을 통해 22만 시민 앞에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고 금연 약속을 함으로써 금연 의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이색 전광판 표출 이벤트를 진행했다.

공개적으로 금연 약속을 한 참여자의 금연 성공률을 77%까지 끌어 올리는 성과를 이끌어내는 등 적극적인 금연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문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내실있는 금연 활동을 펼치고, 금연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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